조회 : 36,526 | 2012-08-02

내 머리, 내 열심만으론 어림없다!

《래디컬》의 저자인 데이비드 플랫(David Platt)은 미국 알라바마 주에 위치한 대형교회의 담임목사다. 그는 한때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는 자원이 많다고 생각했다.

똑똑한 인텔리 성도들과 돈과 조직과 건물이 있으니 교회가 제대로 헌신되면 세계복음화를 위해 정말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교회가 얼마나 많은 자원이 있는지는 상관이 없다. 성령의 임재와 능력이 없다면 아무리 인간적인 자원이 많다고 해도 박물관에 전시된 모형 비행기에 불과하다. 절대 뜨지 못한다. 그는 자기 생각을 거꾸로 뒤집어야 함을 깨달았다.

교회에 아무것도 없다 해도 성령의 능력이 불같이 임한다면 그 교회는 열방을 흔들어놓을 수 있다.

능력이 있어야 사역을 하고, 목회를 한다. 사랑할 수 있고, 용서할 수 있다. 부흥할 수 있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오순절 성령이 우리 위에 임할 때, 우리는 불 같은 능력을 받게 된다.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은 하나님의 역사, 교회의 역사에 있어서 실로 엄청난 사건이다. 이제 성령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한 일간신문 문화 섹션에 아시아와 미국까지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다루면서 헤드라인을 “지금은 소녀시대”라고 잡았다. 나는 그걸 보면서 속으로 ‘지금은 성령시대인데…’ 했다.

또 경제 섹션을 보면 “지금은 스마트폰의 시대”라고도 한다. 모든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하고, 없으면 뒤처지고 미안한 느낌마저 들기 때문이란다.

어떤 인기 스타의 시대, 또는 무엇의 시대라고 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모두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모든 것이 그것을 통해 이뤄지고, 그것을 모르거나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부끄럽게 느끼게 되는 걸 뜻한다. 모든 가치관과 분위기와 습관과 일이 그 거대한 파도의 흐름 안에 다 휩쓸리는 것을 말한다.

오순절 성령 강림은 성령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2천 년 전 로마제국을 뒤집어놓았던 그 성령의 시대가 21세기, 이 시대에도 열릴 줄 믿는다.

이 성령의 시대에는 성령 받는 크리스천들이 기도하며 거룩한 능력을 받고 나가는 시대다. 노르망디상륙작전 후에 연합군이 승기(勝機)를 타서 나치 독일을 몰아붙였듯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령의 바람을 타고 어둠의 권세를 몰아붙일 때다.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한 성령 공동체가 전진할 때, 육체와 정신의 병이 치유되고, 귀신이 쫓겨나가며, 사람들이 앞다투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할 것이다. 폭력과 음란과 도박과 각종 범죄가 사라질 것이다.

예수님을 안 믿는 것이 부끄러워지고, 교회의 영적 권위와 거룩이 회복되어 사람들이 교회를 핍박할지언정 내심 존경하게 될 것이며 정치와 경제, 문화와 교육 등 모든 분야에 하나님의 정의와 지혜가 넘쳐흐르는 시대가 될 것이다.


지금은 성령시대한홍 | 규장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사도행전 2장 1~4절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로마서 15장 13절

성령님의 임재가 이 땅 가운데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갈급한 심령에 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부어주시고, 주의 생명력으로 살게 하소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가 온전히 임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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