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9,699 | 2012-08-28

성령의 사람은 절대 무례하지 않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아홉 가지 각각의 항목이 아니라 사실은 하나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성령의 열매가 추구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는 것, 그 하나이다. 그 하나,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 그 하나의 열매에 아홉 가지 양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성령충만한 사람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주님의 인격을 닮은 사람, 주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아무리 능력이 있고 놀라운 은사들을 많이 받았다 해도 그것이 진짜로 성령의 은사인지 분별하는 첫 번째 잣대는 ‘그 사람이 예수님의 인격을 닮았는가?’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내게 가르치는 은사도 주시고 목회 잘할 수 있는 각종 은사를 주셨더라도 내가 인격적이지 않고 교역자들과 성도들을 함부로 대하며 삶 속에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면 결론적으로 나는 성령의 사람이 아닌 것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각각의 것 모두가 아니라 오직 한 가지이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_빌 2:5

바로 이 말씀에서 제시하고 있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 즉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 것이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단 하나의 목표이자 맺어야 할 단 하나의 열매이다.

성령의 열매가 이처럼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 것 한 가지로 점철되는 한편, 또 다른 특징은 관계 지향적이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에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열거한 후에 그 말씀의 결론을 이렇게 맺고 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_갈 5:25,26

이 말씀의 결론이 무엇인가? “성령충만하여 세상과 담을 쌓고 산으로 들어가라”인가? 아니다. 지극히 세속적인 이 세상 속에서 성령충만하여 서로 다투지 말고 질투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의 교훈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이 부분에서 방향을 너무나 잘못 잡아왔다. 성령의 사람은 산 속에 들어가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다. 성령의 사람은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이다. 무례하지 않은 사람이다. 성령의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함부로 괴롭히거나 비방하거나 수군거리지 않는다. 성령의 사람은 결코 세상 질서를 거스르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다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세상 누구보다 그리스도인들이 인격의 사람, 상식이 통하는 사람, 세상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사람, 공동체적인 성장 마인드를 가진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삶으로 증명하라이찬수 | 규장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 에베소서 4장 13,14절

주님, 늘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며 생각하고 결단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인격을 닮은 성령의 사람으로 이 땅에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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