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4,833 | 2012-12-04

유행에 뒤쳐진 것이 부끄럽습니까?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가치관을 버린 사람이다. 이웃 사람에게 기죽지 않으려고 허세를 부리는 옹졸함을 집어던진 사람이다.

유행하는 옷을 입지 않거나 최신 모델의 승용차를 몰지 못하거나 최신식의 으리으리한 집에 살지 못하기 때문에 창피하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세상의 철학이다. 시대에 조금 뒤진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세상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통이 큰 사람은 유행에 상관하지 않고 자기 신념대로 살아간다. 유행을 따르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 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유행을 거부하는 것이 의(義)는 아니다. 유행을 따르는 것이 죄도 아니다.

유행을 따르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나는 품위를 지키며 고상하게 살겠다. 중도를 지키며 내 소신대로 살겠다. 세상이 무엇이라고 말하든 상관하지 않는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멋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우리가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세상은 지나치게 큰 옷을 입거나 자전거가 없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도록 우리를 세뇌시킨다.

자전거가 있더라도 그것이 최고급이어야 하고 승용차가 있더라도 그것이 최고급이어야 한다고 세뇌시킨다. 세상은 무엇이든지 최고급이어야 한다는 편견을 우리에게 주입한다.

번영과 역경을 모두 초월하지 못하면 우리가 철저히 망가질 수 있다. 번영 때문에 이상하게 되는 사람도 많고 역경 때문에 우습게 되는 사람도 많다. 번영의 덫과 역경의 덫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의 철학을 깨뜨려버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당당히 서서 하나님께 감사하라. 당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고, 당신이 세상에 무릎 꿇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라. 그러면 어떤 덫에도 걸려들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은 누군가의 손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으셨다. 아마 예수님은 경매장에서 1달러 50센트 이상에 팔린 것은 결코 소유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영광의 주님이셨고 세상의 모든 부(富)가 그분께 속했다.

그분이 원하셨다면 돌을 금으로 바꾸실 수도 있었다. 나무에게 명하여 영양가 높은 떡으로 만드실 수도 있었다. 세상의 모든 재물이 바람을 타고 그분께 모일 수 있도록 만드실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모든 것을 거부하고 그분은 조용히, 묵묵히 그분의 길을 가셨고 결국 옷 하나만을 남기셨다.

하나님께 재물을 받았다면 그분께 감사하라. 세상의 가치관에 사로잡히지 말고 하나님의 가치만을 붙들어라. 당신에게 하나님이 모든 것이 되신다면 그 밖의 모든 것이 당신에게 주어질지라도 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그분을 무시하면 그 어떤 것이라도 당신에게 해가 된다.

믿음에 타협은 없다A. W. 토저 | 규장

† 말씀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 잠언 30장 7~9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 누가복음 21장 34,35절

† 기도
세상적 가치관, 유행에 마음을 두고 주님을 멀리한 적이 얼마나 많은지요.. 주님,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을 이루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그 존귀한 어린양 예수님의 가치만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최근 다른 사람들에게 기죽지 않으려고 했던 행동이 있습니까? 내 안에 아직 버리지 못한 세상의 가치관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가치를 붙잡는 결단의 기도를 드려보세요.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