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5,398 | 2012-12-17

왜 꼭 떠나야 할까?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바꾸시는 놀라운 계획의 시작은 ‘떠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고향인 갈대아 우르에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괜찮게 살았다. 그러나 겉모양만 그랬을 뿐 그의 인생은 그렇지 못했다.

당시 중동에서는 자식의 숫자가 부의 상징이요, 축복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75세가 되기까지 한 명의 자식도 없었던 아브라함은 박복(薄福)의 대명사였다. 그런 그를 영광의 하나님께서 불러주셨기에 훗날 열방의 아버지가 될 수 있었다.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사 51:2).

지금 있는 자리가 괜찮을 것 같지만 하나님 보시기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헌신하고 떠나야 진짜 복이 온다.

그 축복의 미래를 위해 아브라함은 자신이 평생 자라온, 편하고 익숙한 땅과 인간관계를 떠나야 했다. 그런데 왜 꼭 떠나야 할까? 참으로 이상하게도 떠남은 믿음과 관계가 있다.

아브라함의 아비 데라는 우상을 만들어 팔아먹고 살았다. 우상숭배와 음란과 폭력이 가득한 그의 고향 갈대아 우르에서 계속 살았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그 축복을 열방으로 흘려보내는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터를 옮겨버리신 것이다. 인간적인 안전지대를 떠나야 할 때는 단호히 끊고 떠나야 한다. 떠나지 않으려고 어기적거리면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실 것이다.

죄악 된 과거를 떠나야 축복의 미래로 갈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라고 하셨다. 고향을 버리고 불효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을 막는 나의 옛 사람의 사슬을 과감히 끊고 나오라는 것이다. 새로운 약속의 땅으로 가려면 반드시 죄악 된 옛 보금자리를 떠나야 한다. 진정한 믿음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죄의 환경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이다.

열리는 능력시대한홍 | 규장

† 말씀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 사도행전 7장 3절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에베소서 4장 22~24절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 로마서 6장 6,7절

† 기도
주님, 제 안에 주님 앞에 나아가기에 합당치 못한 것들을 있다면 알게 하소서. 나를 둘러싸고 있는 죄의 환경에서 벗어나 주님이 예비하신 새로운 길을 가길 원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길을 걷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은 지금 상황에 만족하십니까? 아니면 주님이 원하시는 새로운 길을 가길 원하십니까? 하나님이 보시기에 당신이 떠나야(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것 같습니까?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