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8,289 | 2012-12-21

당신은 지금 최선봉에 서 있다!

오래 전 새벽기도에 올 때, 깜박 잊고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은 채로 운전한 적이 있다.

그런데 큰 대로에서는 내 차의 불이 꺼져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가로등불도 있고, 무엇보다 다른 차들의 불이 다 켜져 있었기 때문에 그 빛에 의지해 내 차의 불도 켜져 있겠거니 하고 다닌 것이다.

문제는 어둡고 좁은 작은 길로 들어서부터였다. 캄캄한 것이 뭔가 이상했다. 그제야 불이 꺼져 있는 것을 알았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은혜롭게 찬양하는 사람들 속에 섞여 있으니까 그 사람들의 영성이 내 영성인 양 착각할 수가 있다.

함께 기도할 때 옆 사람들이 뜨겁게 기도하니까 나도 덩달아 신앙이 있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다. 잘하는 성가대에 섞여 있으면 전체의 소리에 개인은 대충대충 묻어갈 수 있다. 그러나 하나씩 솔로를 시켜보면 실력이 다 들통난다.

각자 개인의 영성을 체크해보라. 신앙생활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다. 스스로 기도해야 하고 말씀을 먹어야 하고 은혜를 받아야 한다. ‘내가 만난 하나님’이 분명한 사람들이 모여야 진짜 역동적인 공동체가 된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을 통해서 초대교회 내에 비상이 걸렸다. 다 각자의 영성 체크에 들어갔다.

하나님 앞에 각자 자신의 피상적인 믿음, 위선에 가득 찬 신앙생활을 회개하며 울부짖었을 것이다. 정 못 견디는 가짜들은 떠나고, 나머지 성도들은 그런 절절한 회개 과정을 통해서 진실한 성도들로 거듭났을 것이다.

믿음이 없거나 불확실하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 자신의 믿음에 불이 켜져 있는지를 점검하라. 대충 훈련 받은 병사는 실전에 가면 당황한다. 영적 실력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진짜 위기에 부딪쳤을 때 당황하게 된다.

강한 군대는 끊임없이 재교육을 받는다. 오히려 실전에 한 번 투입되어 본 군인들은 훈련의 중요함을 알고, 다음 훈련에는 정신을 바짝 차린다고 한다.

우리는 영적 전쟁의 최선봉에 서 있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끊임없이 영적으로 훈련받아야 한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한다 해도, 반드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강한 제자로 다듬어져가야 한다. 자칫 긴장을 늦추면 직분만 걸어놓고 영적 실력은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리고, 사탄의 집중공격 대상이 된다.

열리는 능력시대한홍 | 규장

† 말씀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 고린도후서 13장 5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 베드로전서 5장 8,9절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에베소서 4장 22~24절

† 기도
주님, 제 안에 믿음이 있습니까? 말씀읽고 기도하며 마음을 점검하며 날마다 신실하신 주의 은혜를 사모하겠습니다.

† 적용과 결단
요즘 어떻게 하나님과 교제하고 계십니까? 말씀과 기도 생활을 돌아보며 영성 체크를 해보세요.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