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0,240 | 2013-02-15

내 믿음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지금은 누가 먹여주는 시대가 아니다. 내 믿음은 내 몫이다. 내 하나님은 내가 만난다.

지금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선교사인 시대다. 선교지에서 누가 나를 양육해주지 않는다. 혼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예수 생명이 내 안에 들어오는 순간, 그때부터는 서바이벌이다. 굶어 죽기 전에 찾아 먹어야 한다.

중국 대륙의 가운데 위치한 란저우에서 서쪽 국경 지역으로 가려면 사막을 통과해야 한다. 기차를 타고 가면 도시가 점점 없어지고 조금씩 사막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끝없는 사막에 경탄하다가 배가 고프면 라면 한 그릇을 먹는다. 한참 가다가 밤이 되어 자기 전에 커튼을 열어보면 캄캄한 사막이다.다음 날 아침 눈을 떠 커튼을 열어도 여전히 사막이다.

그런데 참 희한하게도 그 막막한 사막 한가운데를 다니는 양떼들이 있다. 처음엔 이해가 안 갔다.

‘도대체 사막에서 뭘 먹고 사나?’

어느 날, 기차가 사막 한가운데서 잠깐 정차한 적이 있다. 이때다 싶어 창문을 열고 내다보았다. 철로 옆에 양들이 있었는데, 눈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양들이 기가 막히게 풀 한 포기를 찾아 먹고 있었다.

나는 충격과 동시에 생명의 신비를 느꼈다.

‘사막의 양도 자기 먹을 것을 찾아 먹는구나. 이것이 생명이구나.’

내가 아는 중국인 중에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외우는 분도 있다. 궁금해서 물었다.

“왜 그걸 다 외우세요?”

전혀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외워지는데 어떡합니까?”

감옥에서 17년을 보내면서 성경을 수백 번 읽으니 외워지는데 어떡하냐는 것이었다.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예수 생명이 내 안에 있으면 살아갈 수 있다. 스스로 찾아 먹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누구든 예수 생명을 소유하고 있다면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내 영혼을 먹이고, 한 사람의 예배자로서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부모님의 믿음, 집안의 믿음, 아내의 믿음, 남편의 믿음이 아니라 내 믿음이 있어야 한다. 내 믿음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철인다니엘 김 | 규장

† 말씀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 고린도후서 13장 5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 히브리서 11장 6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마태복음 7장 21절

† 기도
메마른 땅의 잡초와 같이 강하게 믿음을 키워가겠습니다. 주님, 늘 내 안에 믿음을 돌아보게 하시고 항상 깨어있게 하소서. 주님이 구원하신 새생명을 소유한 자로 믿음의 철인으로 거듭나길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내 믿음을 돌아볼 때 만족하시나요? 혹시 내 믿음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돌아보며, 믿음을 지키고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 살 것인지 결단해보세요.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