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0,330 | 2013-03-14

남김없이 후퇴없이 후회없이

윌리엄 와이팅 보든은 오늘날로 따지면 수십억 달러 가치에 달하는 낙농그룹 보든 가(家)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의 제자로만 기억되기를 원했다.

예일대학교와 프린스턴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그 학위도 뒤로 하고 억만장자의 길도 포기했다. 바울이 그랬듯,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긴 것이다. 그의 삶의 유일한 자랑거리는 예수님 한 분뿐이었다.

예일대에 들어가기 전, 일 년간의 세계 일주를 통해 복음을 아직 듣지 못한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히 깨달았다.

그는 결단한다. 세계 선교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중국 간쑤성에 복음을 전하기로. 그에 앞서 아랍어를 배우고 이슬람 문화를 배우기 위해 갔던 이집트에서 그만 척수막염에 걸리고 말았다. 그리고 한 달 뒤, 스물다섯의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이야기는 미국의 거의 모든 신문에 보도되어 그리스도를 위한 증거가 되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 ‘무의미한 낭비’로 보일 수도 있는 그의 죽음은 영원한 가치를 따라서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그의 세대에 던졌다. 제자의 삶을 살았던 그가 죽고 그의 성경책에서 발견된 세 문장.

남김없이! 후퇴없이! 후회없이!

보든의 낡은 수첩에는 그의 믿음이 담긴 문구가 이렇게 적혀 있었다.

“언제나 자신에게는 ‘노’(No)라고 말하고, 예수님께는 ‘예스’(Yes)라고 말하라.”

이것이 힘든가? 힘들게 오르는 가파른 길인가? 그러나 이 길을 가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은 바로 곁에서 동행해주신다. 내가 아무리 많은 것을 포기했다 할지라도 그분의 임재가 보상해준다.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보좌와 십자가가 있다. 예수님이 보좌에 앉으시면 나의 자아는 십자가에 달린다. 그러나 나의 자아가 보좌에 앉으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다. 예수님이 보좌에 앉으시면 나는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곳으로 따라가게 된다.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은 나의 삶의 모든 부분과 모든 사역을 영화롭게 하신다.

예수님이 보좌에 앉아계신데 네게 갈증이 있다면 마셔라. ‘마신다’는 지극히 단순한 동작은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 7:37-39)라는 말씀이 나온다.

믿으면 알게 된다. 그분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유혹을 이기고 예수님을 증언할 능력이 네게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분의 말씀을 믿으면 알 수 있다! 믿는 자에게는 그분의 말씀이 온전히 이루어진다.

앞으로는 “주 예수님! 저는 제 삶에서 손을 떼겠습니다. 주님께 제 마음의 보좌를 드립니다. 주님의 뜻대로 저를 변화시키고 깨끗게 하고 사용하소서. 성령의 능력을 온전히 받아들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를 자주 드려라. 주님의 인도를 알려면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

남김없이. 후퇴없이. 후회없이.하워드 테일러 | 규장


† 말씀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 고린도후서 5장 8,9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 빌립보서 3장 7~9절

† 기도
주 예수님! 저는 제 삶에서 손을 떼겠습니다. 주님께 제 마음의 보좌를 드립니다. 주님의 뜻대로 저를 변화시키고 깨끗게 하고 사용하소서. 성령의 능력을 온전히 받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적용과 결단
당신 마음의 보좌에는 내가 앉아있습니까? 예수님이 앉아계십니까? 내 마음의 보좌를 예수님께 드리기 위해 당신이 내려놓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요?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