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1,654 | 2013-03-19

왜, 내게 능력이 없을까?

온전한 헌신이 있어야 진정한 순종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내게 능력이 없는가? 그렇다면 나는 온전히 복종했는가, 온전히 헌신했는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선한 방법으로 나를 사용하시도록 나를 하나님께 드렸는가?”

물론 이런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한때 통찰을 얻거나 갈등에 빠졌다가 순종의 결단을 통해 승리를 얻었지만, 그 후의 삶에서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들은 왜 그러는 것입니까?

물론 그 이유가 사람마다 서로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볼 때 온전한 순종의 원리를 그들의 삶에 지속적으로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누가복음에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날마다’라는 말은 무척 중요합니다. 한 번 십자가를 졌다가 점점 무거워지니까 그것을 내려놓으면 안 됩니다.

결심의 대가를 치른 후에도 과거의 문제들과 계속 싸워야 하고, 또 새로운 문제들과도 싸워야 합니다. 그리스도께 언제나 순종해야 한다는 생각을 잠시라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다가 실패한 사탄이 예수님을 떠났지만 그것은 잠깐 뿐이었습니다. 하물며 우리의 경우는 오죽하겠습니까? 우리가 한때 전도집회나 산속에서 사탄에게 승리했다 할지라도 그는 그 후 이어지는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삶에 그의 교두보를 만들려고 사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실, 큰 문제를 제기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문제도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문제를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큰 문제뿐만 아니라 작은 문제로 성령께서 슬퍼하시거나 성령의 불이 꺼질 수 있습니다. 작은 문제가 오히려 다루기에 어려울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은 그런 작은 문제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른다고 해서 우리의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의 다른 부분에서도 무지 때문에 우리의 책임이 면제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말씀의 거울에 날마다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하나님이여,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고 우리를 시험하여 우리의 생각 속에 악한 것이 있는지 살피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능력을 얻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 즉 순종은 온전한 것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날마다 삶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순종이라는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절대적이고 온전한 순종, 매일의 삶에 적용되는 순종, 작은 것에도 적용되는 순종, 이런 순종이 바로 능력을 얻기 위한 비결입니다.

남김없이. 후퇴없이. 후회없이.하워드 테일러 | 규장

† 말씀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 고린도전서 15장 31절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 예레미야 42장 6절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 사무엘상 15장 22절

† 기도
사랑하는 자녀의 머리카락까지 세시는 주님 앞에 늘 마음의 중심을 살피며 나아가겠습니다. 한번의 순종이 아니라 매일 순종하며 주의 말씀으로 삶을 채워나가겠습니다. 주님, 날마다 십자가 지며 순종하는 삶의 기쁨을 누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매일 승리하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 오늘 순종해야 하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