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375 | 2014-03-05

탈무드, 타나임, 타르굼, 타쉴리크, 트빌라

탈무드 -

탈무드는 “가르침, 학문 또는 학습”으로 번역될 수 있다. 오늘날 이것은 구전법인 미쉬나에 대한 주석 모음집을 일컫는다. 탈무드는 주후 3세기에서 5세기 사이에 아모라임 (현인 랍비들 - 문자적으로는 ‘설명가들’ 또는 ‘해석자들’)에 의해 쓰여졌으며, 미쉬나는 2세기에 랍비 예후다 하나시가 편찬했다.

탈무드의 가르침은 예루살렘과 바빌론에 있었던 유대인 학파들이 선별해 집대성했다. 예루살렘 탈무드 (탈무드 예루샬미)는 광범위하고 권위 있는 바빌로니안 탈무드 (탈무드 바블리)보다 더 오래되고 더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다.

탈무드는 미쉬나와 게마라 (미쉬나에 대한 랍비들의 주석)의 본문을 포함하고 있다. 미쉬나는 성문법, 즉 모세 오경을 자세히 부연 해석하였다.

5세기 말에 완성된 예루살렘 탈무드는 서방 아람어로 쓰여졌지만, 헬라어에서 차용해 온 단어들도 포함되어 있다. 7세기에 완성된 바빌로니안 탈무드는 동방 아람어로 쓰여졌다. 탈무드는 지시, 소논문, 장 또는 항으로 나뉘어져 있다. 쉬샤 세다림 (법의 여섯 가지 지시)은 다음과 같다:

● 제라임 (농업)
● 모아딤 (축제)
● 나쉼 (결혼과 가정)
● 네지킨 (민법 및 형법)
● 코다쉼 (희생 제사 체계)
● 토하롯 (정결 의식)

중세 시대 동안 기독교인들은 종종 탈무드 사본들을 불태워버렸고, 교회는 탈무드 읽기를 금지시켰다. 성직자들이 탈무드는 메시아이신 예수를 부인하기 위해 랍비들이성경을 재해석한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완전한 탈무드 사본은 매우 드물며, 가장 오래된 탈무드 사본은 1289년의 라이드너 사본이다.

 

타나임 -

타나임이라는 단어는 아람어 단어 타나에서 온 것으로 ‘반복하다’라는 뜻이다. 이 용어는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구전의 가르침을 유지시켜 나갔던 미쉬나 시대 랍비들을 일컫는다. 타나임 시대는 힐렐과 샤마이 (주전 30년)에서 시작해 랍비 예후다 하나시 (주후 135-219)에서 끝난다. 타나임 이후에는 아모라임 (5세기까지) 시대이며,이후 사보라임 (7세기)과 게오님 (11세기)이 이어진다.

타나임 랍비들은 주후 70년에서 135년 사이 에레츠 이스라엘 (이스라엘 땅)에서 쫓겨났던 당시의 전통적인 구전 가르침 (미쉬나와 토세프타)을 수집해 놓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것은 그들이 성경에 관한 유대인의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타르굼 -

‘번역’이라는 뜻의 타르굼은 성경을 아람어로 옮긴 초대 랍비 번역을 말한다.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에서 디아스포라 (이산)로 추방되면서, 히브리어를 잊어 버리게 되었다. 얼마 있지 않아 아람어가 유대인들 사이의 보편적인 언어가 되었다.

그 결과, 성경은 2세기- 3세기 사이에 온켈로스라는 이름의 뛰어난 학자에 의해 아람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번역은 예수시대의 성경에 대한 전통적인 유대인의 해석을반영해주기 때문에 성경 해석의 중요한 자료이다. 온켈로스 이후의 다른 번역서들은 출판된 장소와 사용된 방언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타쉴리크 -

타쉴리크는 문자적으로 ‘당신이 내던질 것이다’라는 뜻인데, 사람의 죄를 내어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유대 신년 (로쉬 하샤나) 첫 날 종교적인 유대인들은 흐르는 물에 가서, 주머니에 있는 부스러기들을 물 속에 버린다. 그들은 미7:18-19을 세 번 낭송한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시 우리를 불쌍히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Picture - 유럽에서의 ‘타쉴리크’ 전통 (The ‘Tashlich’ tradition in Europe)

내어버림: 깊은 바다 속으로 죄를 내어버리다 (Castaways)

 

트빌라 -

트빌라는 ‘담금’ 또는 ‘침례’라는 뜻이다. 고대 시대에 유대인은 정화를 위해 생수(living water)에 몸을 담갔다. 이러한 전통은 유대인의 정결의식 목욕(미크베)과기독교의 침례와의 관련성을 보여준다. 성경은 제사장의 봉헌 (출29:4), 나병 환자의 정화 (레14:7), 다른 정결 의식들 (레11:25; 15:6; 민19:11) 등 여러 경우에 종교적인 세례를 명하고 있다.

요단강가에서 몸을 담그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구원이 이른다는 생각이 존재해 왔다(왕하5:10). 예수 시대 당시 은밀한 사해 종파로 알려진 에세네파는 침례 의식을 매우강조했는데, 이것은 또한 당시 주류였던 바리새파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의식이었다.

예언자들과 시편 기자들은 마음의 정화를 강조했다: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식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사1:16; 44;렘4:14; 시51:9). 예언자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맑은 물을 뿌리실 것이라고 약속했다 (36:25).

렘17:13에서는 “이는 그들이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유대교로 개종한 개종자들에게는 할례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미크베에서 몸을 잠그는 것도 요구되었다. 탈무드에서 정결의식 목욕을 행한 이방인은 ‘새롭게 태어난 아이’ (b. Jew. 22a) 또는 ‘새로운 피조물’ (베라콧 R. 39; 또한고후5:17을 참조)로 여겼다. 과거의 죄는 씻겨 나가고, 새로운 사람이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비슷한 신앙의 영향을 받은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요단강에서 세례를 주었다 (마3:5; 막1:4; 눅3:16; 요1:31). 유대인의 관점에서 볼 때 회개와 물속에 몸을 담그는 것은 메시아시대를 시작하게 하는 전제 조건이었으며, 요한 자신은 하나님 나라의 선포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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