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5,392 | 2013-08-26

아무도 모르게 은밀히 하는 것이 있는가?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하는 것, 또는 우리의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지 않고 침묵이나 가식으로 덮으려는 것도 거짓에 속한다. 체면이나 명예를 잃지 않으려고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사실을 은폐한 것이다. 이런 거짓말은 어둠의 나라에 속하며, 종종 은폐와 짝을 이룬다.

때로 우리는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나 남에게 비난 받아야 마땅한 일을 은밀히 행하거나 말한다. 이처럼 자신의 나쁜 행실이 드러나길 원치 않는 이유는 죄를 끊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드러나기를 원하지 않기에 은밀히 행한다.

우리는 남에게 판단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럴 때마다 거짓을 말하기 시작한다. 거짓말 때문에 곤란한 입장에 빠질 것 같으면 또 다른 거짓말을 한다. 이렇게 거짓은 거짓을 낳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은밀히 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은밀히 행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마다 “왜 나는 다른 사람 앞에서 이 행동을 하지 못하는가?” 라고 자문해야 한다. 이런 질문이 던져지면 대개 “내가 잘못된 일을 행하기 때문이다”라는 대답이 돌아올 것이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비난을 받으셨을 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요 18:20)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당당히 말씀하셨다. 우리 앞에 서 계신 그분은 하나님의 위엄으로 가득하시다. 그분은 빛이요 진리이시다.

따라서 그분의 참된 제자는 “내 삶 속에서 내가 말하고 행한 모든 것을 모든 사람이 보고 들었다. 나는 은밀히 행하거나 말한 것이 없다. 왜냐하면 내 언행은 모두 하나님이 보시는 데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과 멀어지게 된 45가지 이유바실레아 슐링크 | 규장


† 말씀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 요한복음 18장 20절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마태복음 6장 6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 마태복음 5장 19절

† 기도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만 정작 하나님의 눈을 무시하며 은밀히 행하는 자였음을 고백합니다.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내 언행은 하나님이 보시는 데서 모두 이루어졌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참된 제자의 삶 살기를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은밀히 행하는 것이 있나요?
내 언행은 모두 하나님이 보시고 계시는 데서 이루어졌다라고 당당하게 고백할 수 있는
참된 제자의 삶을 결단해 보세요.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