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2,584 | 2013-09-24

욕심을 버릴 수 있는 비결!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나를 이끌고 하나님까지 내 욕심으로 끌어당깁니다. 이런 삶은 시작은 좋은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 결말은 허망한 법입니다. 부자가 되고, 출세를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기가 왜 태어났는지, 하나님이 자신을 어디에 쓰고자 만드셨는지 전혀 모른 채 그저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삶은 결코 잘 사는 삶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욕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 즉 자신을 버리는 것으로, 이것을 이루면 도통(道通)한 것입니다. 그런데 욕심을 버릴 수 있는 비결이 하나 있습니다. 가치관이 바뀌면 됩니다. 욕심은 가치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치관이 바뀌면 욕심을 버릴 수 있습니다.

막내아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의 일입니다. 가장 먼저 배운 말이 ‘엄마’, 두 번째로 배운 말이 ‘아빠’, 그리고 세 번째로 배운 말이 ‘백 원’이었습니다. 형들 따라서 슈퍼마켓에 다니다가 돈의 가치를 배운 것입니다. ‘백 원 주면 사탕도 주고, 장난감 시계도 주는구나.’
백 원의 가치를 알게 되니 욕심이 생겼고, 욕심을 이루려고 말을 배웠습니다. 그러더니 맨날 “엄마, 백 원”, “아빠, 백 원” 했습니다.

어느 날은 심방 가려는데 막내아들이 길을 막고는 “아빠, 백 원” 합니다. 그래서 백 원짜리 하나를 꺼내서 주려는데 오백 원짜리가 나왔습니다. 어쩔까 하다가 “너 오늘 수지맞았네” 하면서 그냥 오백 원짜리를 주려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백 원이 아닌 것입니다.

막내아들이 보기에는 백 원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제가 웃었더니 장난 치는 줄 알고 오백 원을 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어서 백 원 내놓으라고 떼를 씁니다.
그때 큰아들이 와서는 “그거 오백 원이야. 백 원짜리 다섯 개야” 하면서 펄펄 뛰어도 못 알아듣습니다.

두 살짜리가 그러니 귀엽고 예쁘지만, 다 커서도 그랬다면 아마 근심이 컸을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오백 원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백 원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욕심을 버리기 위해서는 거듭나야 합니다. 가치관이 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성령 받고 하나님나라를 보게 되면 무엇이 좋습니까? 그때부터는 세상이 별것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세상은 백 원짜리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후에 그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 3:8).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에 세상 모든 자랑을 배설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거듭나면 쓸데없는 욕심은 다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나는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의 이 고백에는 지혜도 있고 열정도 담겨 있습니다. 저도 정말 바울처럼 살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스북, 믿음의 책: 로마서 이야기김동호 | 규장


† 말씀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 빌립보서 3장 7절~9절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에베소서 4장 22절~24절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사도행전 20장 24절

† 기도
내려놓지 못한 세상을 사랑함이 저희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세상의 것들을 배설물로 여긴 사도 바울처럼 세상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내 욕심으로 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사도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내 욕심, 스스로 내려놓을 수 없지만 예수님을 만나면 가치관이 바뀌고 가치관이 바뀌면 내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