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4,820 | 2013-10-11

다니엘 임팩트!!

임팩트(impact)’는 어떤 힘에 의해 생긴 충격과 그것이 몰고 온 여파를 뜻합니다. 거대한 운석이 지구를 강타하며 시작된 대재앙을 그린 <임팩트>라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blockbuster)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진짜 임팩트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나라와 시대에 존재하고, 어떤 말과 행동을 했는가에 따라서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이 바뀌어버리니까요. 요즘 말로는 이를 ‘미친 존재감’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이처럼 한 인물이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엄청납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역사에 새 물결을 일으키실 때 사람을 들어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이 끼치는 임팩트는 하나님이 부어주신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다니엘서 12장 3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다니엘은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이방 땅에서 자신뿐 아니라 세 친구들까지도 믿음의 강자로 서게 했고,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를 가진 이방의 제왕들조차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고백하게 만들었습니다.

진짜 크리스천의 영적 실력은 교회 안에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다니엘처럼 실제 삶의 현장에서 검증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은 그가 몸담고 있는 세상 한가운데에서 주위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존재여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도에게 많은 훈련은 시켰지만, 세상으로 나가서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지는 못한 걸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니엘이라는 인물을 다시 한 번 재조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다니엘은 역경을 이겨낸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나라가 망해가던 시점에 태어나서 15세에 먼 외국에 포로로 끌려갔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랐음에도 절대로 믿음을 굽히지 않았지요.
최악의 환경 속에서 최고의 꽃을 피워냈습니다.

둘째, 다니엘은 어린 나이에 하나님을 위한 분명한 뜻을 정했습니다. 우리는 세상 학문을 공부하고, 세상 문화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세상에 영혼까지 팔아버리면서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영적 마지노선을 분명히 긋고 살아야 합니다. 거룩을 타협하지 않고 살 때, 그 용기와 결심이 세상 속에서 우리를 차별화하고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셋째, 다니엘에게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탁월함이 있었습니다. 바벨론 왕궁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엘리트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축복해주시니 그 지혜와 실력이 경쟁자들보다 열 배나 뛰어났습니다. 남보다 조금 잘하는 정도를 넘어서 전혀 다른 차원의 실력이었지요.

이렇듯 하나님의 사람은 애매하게 이기는 게 아니라 넉넉히 이깁니다. 물론 우리가 노력도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기도와 말씀으로 하늘의 능력을 다운로드하며 살아야 합니다.

넷째, 다니엘에게는 목숨보다 진한 우정을 나눌 믿음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아이들이 얼마나 외롭고 자기중심적으로 자라는지 모릅니다. 디지털 시대, 세계화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은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다니엘에게는 위기의 순간마다 함께 기도하는 영적 동지들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있었습니다. 이들과 함께했기에 그는 수많은 일을 겪으며 여든이 넘도록 쓰러지지 않고 바벨론제국에서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뜻있는 많은 한국교회들이 성도들을 깨우고 훈련시켰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들이 영적 전쟁터인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지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2,500년 전 다니엘이 보여주었던 영적인 기백과 감격이 다시금 이 땅 곳곳에서 재현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니엘 임팩트한홍 | 규장


† 말씀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 다니엘 1장 8, 9절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 다니엘 6장 10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 야고보서 2장 26절

† 기도
하나님 저희도 다니엘과 같은 믿음을 소유하기를 원합니다.
다니엘 친구들과 같은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시고 그들과 함께 삶의 현장에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존재로 살아가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영향력 있는 삶을 살고 계신가요?
삶의 현장에서 검증된, 주위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존재로 살아갈 것을 결단해 보세요!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