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0,557 | 2013-12-05

내가 널 쓰고 싶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시다. 나에게 관심이 있으시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관심이 있으시다. 하나님은 니느웨를 변화시키고 싶으신 것이 아니라 요나를 변화시키고 싶어 하신다.니느웨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모든 것 중 하나에 불과하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가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않은데 어떻게 그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겠는가. 그런데도 우리는 다른 데 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자신의 편함만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이런 질문을 한다.“하나님, 왜 저는 이런 환경 가운데 있습니까? 왜 제 주위에 이런 사람을 붙이셨습니까?”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한 가지뿐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시니까, 우리를 만들어 가시려고 그런 환경, 그런 사람을 붙여주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의 소망과 기쁨이 되고 온전한 하나님의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나는 착각하고 있다. 하나님은 자신이 아니라 니느웨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에게 관심이 있으시다. 요나를 변화시키기 원하신다. 그래서 요나를 바다에 넣으신 것이다.

하나님은 요나가 어떤 사람인지 아신다. 다른 말로 하면 요나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에게 사람이 없겠는가?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요나를 당장 죽여 없애버리지도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요나를 붙들고 씨름하시는 것은 요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알면서 그래도 사랑하신다. 사랑하시니까 변화시키고 싶고 사랑하시니까 매를 드시는 것이다. 우리는 옆집에 사는 아이가 공부 안 한다고 매를 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인사 잘한다, 건강하다고 칭찬한다. 왜냐하면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자기 아이가 건강하고 인사만 잘하면 그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

내 자식은 공부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 자식이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인사 잘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공부 잘해서 실력을 갖춰야 잘 살아갈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야단도 치고 잔소리도 하고 벌도 세우는 것이다. 자기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일이다. 하나님도 요나를 통해 이 말씀을 하고 계신다.

내가 널 쓰고 싶다김남국 | 규장


† 말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 요한일서 4장 8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시편 46편 1절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 요나 4장 6절

† 기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관심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어떠함과 성과를 기억하시지 않고 우리의 마음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적용과 결단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일보다 우리에게 더 관심이 많으십니다.
일을 이루려는 행동이 먼저가 아니고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해 있어야 함을 꼭 기억하세요!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