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5,381 | 2013-12-27

“내게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의 궁극적인 꿈이 하나님나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 끼 배 부르는 것이 룻의 인생의 목적이 아니다. 하나님은 룻을 통해 실로 놀라운 일을 계획하고 계셨다.

왕이 없어 자기 소견대로 행하던 타락한 사사 시대에 비천한 룻을 통하여 다윗이 태어나고, 그 계보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나시게 되는 놀라운 영적 비밀을 룻은 몰랐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룻기 1장과 같은 이런저런 아픈 사연들은 2장에 이르러 ‘배불리 먹게 되었다’는 결론을 위한 것이 아니다.

시편 23편을 보면 1절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고백이 나온다. 그리고 2절에서 5절까지 이 땅에서 누리게 된 풍족한 은혜에 대해 나온다.

나를 푸른 풀밭으로 인도해주시고,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해주시며, 때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질지라도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건져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마지막 6절에 있다.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 23:6)

우리의 삶은 6절을 지향해야 한다. 나에게 닥친 어려움 속에서 내 눈물을 닦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면, 이제 한 에바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영원히 거할 하나님나라를 바라보아야 한다.

인생길에서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를 만났다면 “장차 그 나라에서 나를 풍족히 인도하실 하나님이 맛보기로 이것을 보여주고 계시는구나” 하고 알아야 한다.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차려주시는 풍요로운 하나님을 목도하게 되면 “하나님나라에서 누릴 풍요로움을 또 미리 맛보게 해주시는구나”라고 생각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의 병을 고쳐주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려고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러 오셨다. 우리의 영혼을 구하러 오셨다. 그 밖의 일들은 맛보기로 보여주신 일들에 불과하다. 그런데 타락한 우리는 거기에만 관심이 있다.

“내 병도 고쳐졌으면 좋겠다. 나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보면 좋겠다. 부자가 되면 좋겠다.”

이제 우리의 시야가 넓어짐으로, 이 땅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은혜 뒤에 주님의 십자가가 있고,
그 십자가 문을 통과하여 하나님나라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게 되기를 바란다.


주님을 모시고 사는 주님의 백성은 요한복음 2장에 나오는 가나안 혼인잔치와 같은 삶을 살아간다.

처음에는 인간이 만들어준 포도주를 마시며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 더욱 윤택한 포도주를 마시게 된다. 주님이 만들어주시는 향내 나는 포도주를 마시며 사는 인생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지금도 이렇게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날마다 기대한다.

“내게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 기대감이 우리 모두의 인생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임하기를 바란다.

붙들어주심이찬수 | 규장


† 말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 시편 27장 4절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 히브리서 11장 16절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디모데후서 4장 7,8절

† 기도
주님, 우리의 궁극적인 꿈, 최종목적지는 하나님나라임을 잊지않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평안함을 추구하지 않고 주님 나라 평안을 간구합니다. 천국의 소망을 두며 하루하루 살아가겠습니다.

† 적용과 결단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고 계십니까? 내 삶의 슬픔, 기쁨, 모든 일들 가운데 주님과 동행하며 천국을 맛보는 삶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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