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959 | 2014-02-19

예수를 바라보자

어제 예배 후 한 젊은 부부가 기도해달라고 찾아오셨습니다. 아내에게 암이 생겨 7년째 치료를 하고 있는데, 최근 암이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암 환자인 아내는 물론이고 남편의 얼굴도 매우 어두웠습니다. 그 동안 두려움과 염려, 분노와 낙심의 세월을 살아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 동안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많이 회개했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몹시 아팠습니다. 이 젊은 여인이 무슨 죄를 그렇게 지었다는 말입니까? 여인은 암보다 더 무서운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도하기 전에 마음을 지키시라고 권해드렸습니다. 암이 생겼을 때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암을 어떻게 할 수 없지만, 마음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멀쩡한 사람도 암이라는 말 한마디에 순간 고꾸라집니다. 하지만 중병에 걸린 사람이라도 마음이 늘 기쁘고 감사하면 어느덧 병이 낫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몸에 암이 생기면, 하나님의 은혜는 여전히 크고 감사할 일들이 많아도 두려움과 염려, 분노와 낙심, 짜증과 우울함에 빠져버리기 쉽습니다. 24시간 암만 묵상하기 때문입니다.

24시간 암을 묵상하면 하나님이 자신의 아버지이시며, 예수님이 자신과 함께하신다는 것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기가 막힌 일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더욱 마음을 지키라고 하신 것입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문제는 마음을 어떻게 지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부부에게 이제 암을 묵상하지 말고
마음에 계신 예수님을 24시간 생각해보라고 권했습니다. 목표는 자신이 암 환자라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묵상하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는 무엇을 묵상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영향을 받습니다. 마음과 생각을 내버려두면 안 됩니다. 마귀가 노리는 것도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마귀의 목표는 문제를 묵상함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다보니 문제가 생각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분명히 성경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7).

주 예수님은 어려운 것을 명령하시지 않았습니다. 주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바라보는 데 무슨 돈이 듭니까?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까? 힘이 세야 합니까? 그런데 이 간단한 명령이 삶의 온갖 문제에서 우리를 구원해내는 복음입니다.

저는 이 부부에게 기도해드린 다음 영성일기를 꼭 써보라고 권해드렸습니다. 나갈 때 두 사람의 얼굴이 참 밝고 편안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주님이 그들의 눈을 열어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를 바라보자유기성 | 규장


† 말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_ 잠언 4장 23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_ 빌립보서 4장 6, 7절

† 기도
주님, 저의 삶 가운데 문제가 있을 때마다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문제를 바라보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연약한 마음을 긍휼히 여기사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어 마귀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하소서. 24시간 예수님만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하루 중 당신의 생각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삶의 문제입니까? 예수님입니까?
24시간 주 예수님을 바라보기를 결단합시다.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