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723 | 2014-02-26

열렬히 박수 쳐보십시오!

새벽 기도회 시간마다 모이는 ‘믿음으로 사는 남자들’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올해 ‘믿사남’ 모임에서는 직장사역훈련센터(WMTC)의 대표로 계신 최영수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소명 아카데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의 중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목사님의 질문에 대답한 사람에게 열렬히 박수를 쳐주도록 하신 일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질문에 누군가 대답을 하자 목사님이 그에게 박수를 쳐주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들 으레 하던 대로 박수를 쳤습니다. 솔직히 적당히 박수를 쳤습니다. 박수를 치라니 쳤고, 한두 번 치다가 말았고, 손을 늘어뜨리고 박수를 쳤습니다.

그러자 최영수 목사님이 정색을 하며 전심으로 박수를 쳐보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을 다해 축복하고 축하하고 격려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좀 멋쩍었지만, 다시 목사님이 시키는 대로 힘을 다하여 열광적으로 박수를 쳤습니다. 그러자 분위기가 확 달랐습니다.

믿사남 모임 장소가 야구 경기장처럼 열기로 뜨거워졌습니다. 이렇게 1시간 내내 강의는 환호성과 박수로 진행되었습니다. 박수 열심히 친 것 하나로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니,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최영수 목사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뜨겁게 박수 쳐주는 사람이 되라고 도전하였습니다. 마음에 깊이 와 닿는 말씀이었습니다.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인데, 정말 복된 일인데, 그동안 깨닫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꼭 그렇게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면서,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이렇게 반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뜨겁게 박수를 쳐야 할 대상 중 가장 먼저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향한 저의 태도가 너무 미지근하고 무기력하게 처져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못해 박수 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이 마땅한 태도인가?’ 생각하니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아멘’ 하는 나의 태도는 과연 적절하였을까?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부터 숨 쉬고 먹고 움직이며 살아가는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역사인데, 정말 기쁨으로 하나님께 반응했던가?’매 순간 되어지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허락하심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진정으로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힘들고 어려워 보이는 일들조차 감사할 일인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제 반응은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날마다 매 순간 감격하고 감동하고 찬양을 드려야 마땅했을 것입니다. 비로소 나의 평소 표정과 태도가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을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 알람이 울렸을 때 몸이 몹시 피곤했지만 ‘이 얼마나 복된 소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고백했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기도할 건강 주시고 기도할 믿음 주시고, 함께 기도할 교인들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새벽 기도회에 나오면서 하나님께 열렬히 박수를 치며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오늘 새벽은 정말 이전 어느 새벽과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이처럼 충만히 느껴본 적이 흔치 않았습니다. 이제야 주님과 동행하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깨달아지는 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힘껏 박수 쳐주는 사람이 되어보십시오. 무엇보다 하나님께 마음을 다해 박수 쳐보십시오. 우리가 바른 믿음과 태도를 가진다면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강하고 충만해질 것입니다.

예수를 바라보자유기성 | 규장


† 말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 히브리서 10장 24절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 시편 9장 2,3절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늘을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이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니 그의 앞에서 뛰놀지어다 - 시편 68장 4절

† 기도
주님, 주님이 주신 지체들을 사랑으로 격려하며 위로하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께 뜨겁게 반응하게 하시고
매 순간마다 주님을 기뻐하는 저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여러분은 주님이 주시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얼마나 주님께 반응하며 살아가고 계신가요?
열렬히 반응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미지근하고 무기력하신가요?
여러분의 마음상태를 체크하여 주님께 매 순간 열렬히 반응하며 살아가도록 결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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