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2,372 | 2014-04-24

당신을 향한 주님의 약속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메마르고 황폐한 시기를 겪는 중이라고 생각해보자. 기도를 해도 당신이 처음 믿던 때의 따뜻한 흥분과 설레는 마음이 생기지 않고, 경건의 시간을 가질 때도 앉아 있는 시간이 따분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아마 당신은 예수님께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의 약속을 상기시켜드리며 첫사랑의 느낌을 회복시켜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그 본문을 살펴보기 바란다. 그것이 언제나 당신에게 따뜻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본문인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우리가 어떤 기분을 느끼게 되든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겠다고 보장하는 약속의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으로 잡혀가 포로생활을 하며 잊혀져가고 있음에도 선지자들이 그렇게 뜨겁고 간절하게 그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확신을 붙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약속들이 바로 하나님의 가장 깊은 속마음을 표현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무시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될 엄청난 일들까지 간과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엄청난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이런 약속들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당신의 믿음을 다시 일깨워라.


나는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이사야서 42장 3절을 묵상하다가 그리스도를 의뢰하는 믿음에 아주 큰 힘을 얻은 일이 있다. 그 구절은 마태복음 12장 20절에서 다시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는’ 분이시라고 말하고 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사 42: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마 12:20)

이 본문에 나오는 ‘심지’란 삼베 실 몇 가닥을 한데 모은 것으로 부싯돌에서 불꽃을 잡아내서 불을 일으키거나 타다 남은 숯에서 불길을 잡아내기 위한 도구이다.

불이 베실과 접촉하게 되면 연기가 나는데 성냥 없이 불을 피워보려고 한 사람이라면 이때가 얼마나 중요한 순간인지 알 것이다. 아주 부드럽게 입김을 불어야만 심지가 활활 타오르게 할 수 있다. 세게 불면 심지의 불꽃이 꺼져버린다.

이 은유적인 표현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로운 약속을 마치 그림을 그리듯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미약한 생명의 흔적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꺼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살아나게 하신다.

믿은 지 얼마 되지 않고, 아직 신앙이 연약한 한 사람이 생각난다. 그녀의 신앙은 연약해서 자주 넘어지곤 했다. 나는 하나님께 이 약속,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이 그림을 상기시켜 드리며
확신을 가지고 이렇게 기도했다.

“예수님, 그녀의 믿음의 불꽃에 숨을 불어넣어주십시오. 그녀에게 진정한 믿음의 불꽃이 한 번이라도 일어났다면, 연기라도 나고 있다면 꺼버리지 마십시오. 주님, 당신의 성령의 불꽃으로 그녀의 인생에 불을 붙여주십시오!”

성경 그대로 기도하기에반 B. 하워드 | 규장


† 말씀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마태복음 6장 10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요한복음 15장 7절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 히브리서 10장 23절

† 기도
주님, 제 기도에 대한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 말씀을 의지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약속의 말씀들을 묵상하며 나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세우겠습니다.

† 적용과 결단
주님의 말씀이 당신의 기도가운데 역사하도록 더욱 성경을 사모하며 읽고 묵상해보세요.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