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6,054 | 2014-05-12

내 삶의 첫 번째 실패 원인은?

제가 주님을 24시간 바라보며, 항상 왕이시라 고백하는 이유는 결정적인 때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은 제가 필요할 때 주님을 바라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주님이 저를 인도하시려고 할 때 제가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것이 제 삶의 실패 원인이었습니다.

독일 뤼벡교회의 낡은 벽에 붙어 있는 돌판에는 ‘주(主)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라는 시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너희는 나를 주라 부르면서 따르지 않고,
너희는 나를 빛이라 부르면서 우러러보지 않고,
너희는 나를 길이라 부르면서 따라 걷지 않고,
너희는 나를 삶이라 부르면서 의지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존귀하다 하면서 섬기지 않고,
너희는 나를 강하다 하면서 존경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의롭다 하면서 두려워하지 않으니,
그런즉 너희를 꾸짖을 때에 나를 탓하지 말라.

이제는 주님이 말씀하실 때, 주님을 바라보고 있기 원합니다. 그러려면 24시간 주님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겠지요.

이스라엘에 가보면 머리에 키파(Kippah)라 불리는 모자를 쓰고 다니는 유대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 모자를 음식을 먹을 때도, 기도할 때도, 걸어갈 때도, 잠을 잘 때도 씁니다.

이 키파는 “내 위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라는 것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항상 나를 보고 계시고 함께하신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그 모자를 쓰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제가 키파를 쓰지는 않지만 저는 언제나 예수님을 제 마음에 왕으로 모시고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매일 영성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교우 한 분이 건강검진을 위해 장(腸) 내시경을 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너무 힘들었다,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했다, 악성인지 조직검사를 하였다 등등. 우리는 보이지 않는 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관심이 높습니다. 그래서 비싼 돈 들이고 고생스럽게 내시경 검사도 받습니다. 그에 비해 마음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하여는 너무 소홀합니다.

저는 솔직히 마음이 그렇게 중요한지를 잘 몰랐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내성적인 성격에 생각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때때로 쓸데없는 공상도 많이 했었습니다. 아니, 즐겼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을 용납하는 것이 큰 죄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쓸데없는 공상이 왜 큰 죄냐 하면 제 마음에서 주님 생각하는 것을 빼앗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 아내와 함께 있을 때 다른 사람 생각을 한다면, 제 아내가 저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겠습니까? 제 아내는 제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다른 일을 생각해도 싫어합니다.

집 안에 있기만 한다고 다 우리 자녀가 아닙니다. 몸은 집에 있어도 마음은 독립군일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주 예수님의 집입니다. 그런데 마음에 온갖 생각이 많다면 주님은 어떻겠습니까? 주님의 인도를 받으며 산다는 것처럼 흥분되는 일이 없습니다. 주 예수님은 정말 구체적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바라보자유기성 | 규장


† 말씀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 열왕기상 8장 58절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 시편 37장 31절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 시편 57장 7절

† 기도
언제나 예수님을 제 마음에 왕으로 모시고 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연약한 마음을 붙들어주시어 온전히 예수님만을 향하도록 도우소서.

† 적용과 결단
마음에 무엇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예수님 한 분만으로 가득 차, 늘 풍성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결단해보세요.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