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8,514 | 2014-05-19

아무리 오랜 시간 교회에 다녔다 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구별된 삶’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구별된 삶을 원하셨다.

지도자 느헤미야는 이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향해 거룩한 삶을 도전했다. 자신뿐 아니라 온 백성들에게 거룩한 삶을 향한 결정을 내리도록 촉구했다. 개인뿐 아니라 민족적으로 거룩을 향한 결단을 한 것이다.

거룩을 향한 이스라엘의 결단과 행동은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는 원동력과 지구력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종종 예배를 통해,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는다. 문제는 그 은혜의 시간이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데 있다.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했다 할지라도 그 은혜가 구체적인 결단과 순종의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면 오래 가지 못한다. 아마도 많은 성도들이 이런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장시간 충전해도 곧 방전되어버리는 고장난 배터리 같은 존재가 되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날마다 말씀으로 하늘 양식을 삼아야 한다.

아무리 오랜 시간 교회에 다녔다 해도, 아무리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했다 해도 삶 속에 나타나는 구체적인 결단이 없으면 거룩한 인생을 살아가기가 불가능하다.

또한 구별된 삶을 향한 결단과 행동이 없다면 결코 성숙한 삶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그런 측면에서 신앙은 구체적인 결단을 필요로 한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결단이다.

세상을 살면서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혹은 어떤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표준을 따라 살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거룩’이다.

우리의 힘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온전히 살아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우리에겐 그럴 힘과 능력이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길을 걷겠다고 다짐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반대로 ‘거룩’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등한시하는 순간 우리의 인생은 무감각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아무것도 못하는 크리스천, 무력한 크리스천이 되고 만다.

사탄은 우리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탄이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겠다고 결단하는 것이다.

거룩한 삶을 향한 결단이란 하나님 쪽도 아니고 세상 쪽도 아닌 회색지대나 중간지대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 쪽으로 온전히 시선을 고정하는 것을 뜻한다. 그저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일은 이제 끝내야 한다. 우리에게는 구체적이고도 정확한 결단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획일적인 기준으로 똑같은 행동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성도마다 다 신앙의 수준과 삶의 형편과 이해가 다르다. 그렇기에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하며
각 사람이 인내할 수 있는 거룩의 훈련과 범위를 정하시고 이끄신다.

거룩한 삶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살기로 결단하고 행함으로 나갈 때 하나님이 힘을 주신다.

다시 세움홍민기 | 규장


† 말씀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 디도서 2장 12~14절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 베드로전서 1장 15,16절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 야고보서 2장 22절

† 기도
내 눈이 항상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연약한 육체와 이기적인 자아에 의지하지 않고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며 따르길 원합니다. 구체적인 결단과 행동으로 내 삶을 변화시키길 원합니다. 주님, 새 힘을 부어주옵소서.

† 적용과 결단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현장에는 회개와 결단이 뒤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내 삶을 변화시킬 거룩한 결단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행동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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