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030 | 2014-08-04

Coming Home _신혜진

1> 신혜진 사역자님 소개와 인사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니앨범 1집 으로 데뷔한 신인 사역자 신혜진이라고 합니다. 2011년부터 부르심을 받고 찬양사역자가 되기위해 준비해 왔습니다. 처음는 J-Feel이라는 혼성그룹을 통해 사역을 시작했는데, 그때의 훈련을 바탕으로 이제 저만의 앨범을 가지고 주님과 여러분앞에 서게 되었네요. 가스펠, 소울, 알앤비, 보사노바를 다섯곡의 찬양속에 담았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 주로 작사로 참여하셨는데요.

작사를 할 때 신경쓰시는 부분이나 어떤식으로 작사를 하시게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처음 앨범을 구상할 때 내가 작사를 해야겠다라는 마음은 없었는데 기도 하는 가운데, 앨범의 음악적 색깔이나 기량도 좋지만 CCM앨범인 만큼 ‘메시지’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메시지로서는 제가 직접 주님께 받은 메시지보다 더 적합한 것이 없는 것 같아서 평상시 끄적이던 일기장, 설교 노트, 신앙서적을 읽으며 느낀점들을 정리해 둔 노트를 펼쳐 그 메시지들을 하나의 가사로 정리하여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이라는 곡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주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묵상하며 쓴 곡이고, 는 영적으로 가장 힘들던 시기에 썼던 일기의 내용들이 1절 가사를 이루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 뒤의 고백이 2절 가사를 이루어 주님께서 고난을 주셨지만, 그것을 이겨낼 힘 역시 주셨다는 선포의 찬양입니다. 또 타이틀곡 <나의 기도>는 말 그대로 주님께 올려드리던 기도문에 멜로디를 붙였습니다.

 

3> 전체적으로 가스펠 느낌이 강하고 가창력 또한 힘이 있으세요. 특별히 나의기도 굉장히 감명 깊습니다. 음반컨셉과 나의 기도란 곡에 대해 좀더 설명해주세요

평상시 외국 가스펠 중에서 Mary Mary, Yolanda Adams, Kierra Kiki Sheard같은 분들의 파워풀한 찬양을 좋아하고 즐겨들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의 앨범에도 비슷한 느낌이 묻어난 것 같습니다. 사실은 노래를 하면서 더 소리를 지르고 자유롭게 선포하고 싶었지만 (yolanda adams의 비명에 가까운 라이브 영상 처럼요) 프로듀서분의 대중적으로 가는게 맞겠다는 판단하에 조금 자제해서 부른 결과물이 바로 이 앨범이네요.^^   앨범 컨셉은 전체적으로, 크리스챤이 아닌 분들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CCM을 만들자는 것이었고, 앨범 발매 후 안 믿는 친구들이 CCM중에 이런 느낌의 곡들이 있는지 몰랐다는 의견들이 많아 참..감사했습니다. <나의 기도>의 후렴구는 지난 겨울 여행하며 만난 대자연과, 바닷가에서 만난 한 꼬마아이의 미소에서 영감을 받아서 내 마음이 호수처럼 평안하길, 내 믿음이 힘있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처럼 굳건해지길, 아이의 웃음처럼 진실되도록 기도하게 되었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가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멜로디가 한국 정서에 잘 맞고 후반부의 애드립을 제외하고는 예배곡으로도 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장일치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악보도 공개하였으니 많이 들어주시고 회중과 함께 여러 목소리로 하나님께 찬양 올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4> 예배곡?이 대세인 요즘 가스펠적인 곡은 듣기는 좋지만 함께 부르기는 어렵다라는 생각이 많습니다. 가스펠의 대중화를 위해서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참 어려운 질문인 것 같네요. 예배음악은 인도자가 부르는 노래를 따라가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찾아듣게 되는데 일반 가스펠 곡들은 찾아듣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주변에 물어보니 새로운 곡을 알고 싶어도 신곡은 너무 많고, 그중에 골라듣기도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홍보의 문제도 있겠지만 교회의 노력도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조금씩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해가면서 CCM에서도 대중음악처럼 팬덤이 생겨야 하겠지요.

 

5> 수록곡중에 내 구주예수를 더욱 사랑 이란 찬송가가 있네요.

특별히 이 찬송가를 수록하게된 의미가 있으신가요?

한 곡 정도 찬송가를 편곡하여 앨범에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무슨 곡을 넣으면 좋을까 고민하던 시기에 저의 할머니가 소천하셨어요. 그때 장례식장에 있는 낡은 카세트에서 찬송가곡들이 계속 흘러 나오는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이 곡이 제 마음에 딱 꽃혔다고 할까요. 내가 바라는 것도 원하는 것도 많지만, 누군가 내 소원을 묻는다면 ‘다만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또 도전도 되는 가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시던 믿음의 사람이신 저의 할머니처럼, 먼 훗날 내 마지막 날까지 내 구주를 날마다 더, 더욱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제가 되길바라며 앨범에 수록했어요.

 

6> 마지막으로 앞으로 사역비전과 기도제목를 나누어주세요.

저는 사춘기 청소년들, 특히 우울증같은 마음의 병 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봤어요. 특히 수차례 자살 시도로 손목이 성하지 않은 친구들도 많이 알고 있어요. 그들을 위해 노래하고 음악으로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고, 나도 힘들었지만 찬양을 통해서 받은 위로가 있었다는 것을 나누고 싶어요. 저의 기도제목은 저의 노래 통해서 믿는 분이든 안 믿는 분이든, 각각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함, 치유, 은혜,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시는 것입니다. 앨범을 내고 듣고 제일 행복했던 말이..“언니, 저도 언니가 노래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요” 라는 한 후배의 말이었어요 이처럼 이 앨범이 단순히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도구가 되길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저의 신앙도 더욱 견고해지고 가는 곳마다 주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로 저의 사역의 첫 발걸음을 함께해 주세요.

인터뷰ㅣ편집 :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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