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445 | 2014-08-28

How wonderful you are _강성은

1> 먼저 인사 와 강성은 사역자님 소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갓피플 가족 여러분. 이번에 라는 음반으로 여러분과 만나게 된 강성은입니다. 음악 활동은 계속했었지만 ccm 음반으로 만나게 된 것은 처음이네요. 찬양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겐 참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2> 씨씨엠쪽에서는 생소한 이름이신데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하셨고, 씨씨엠음반을 내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네~ 10년도 넘었지요. CCMLOOK 주최로 열린 전국 CCM대회에서 상을 받은 이후로 음악적으로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어서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배우기도 했고, 대중음악 쪽에 잠시 몸담고 있다가 디지털 싱글도 냈었습니다. 때마다 좋은 분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열심히 배우고 함께 노력했지만, 음악을 한다는 것이 녹록지 않은 일이라 어려움과 좌절도 많았어요. 그리고 정말 이제 다 놓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참 놀랍게도 제게 당신의 찬양을 주셨습니다. 저는 작곡이라곤 배운적도 없고, 노력은 했었지만 늘 완성이 되지 않았었거든요. 앞에 멜로디가 좋으면, 후렴이 떠오르지 않는다거나 후렴만 있다거나 그런 식으로요. 그런데 그때는 한 두달 사이에 5~6곡의 멜로디가 완성되어 나오더라구요. 신기했어요. 저에겐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아. 이건 하나님이 주신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제게 맡겨주신 찬양, 그 찬양을 더 많은 분들이 들을 수 있도록 저는 다시 일어나서 최선을 다해야했구요. 그렇게 맺어진 첫 열매가 바로 이번 음반 입니다.

 

3> 수록곡중 달려가고 싶어와 yes i can은 일반음악쪽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그게 진짜 씨씨엠이기도 한데 전체적인 음반컨셉을 설명해주세요~~
음반의 컨셉이라면.. 음악적인 부분은 이 음반을 프로듀싱해주신 유진아 선생님과 역시 공동 프로듀서와 편곡을 맡아주신 Jami Soul의 감각이 많이 담겼습니다.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누가 듣더라도 (혹시 크리스천이 아니신 분들이라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음반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음악이란 굉장한 힘이 있잖아요. 잘 모르는 노래를 듣더라도 발박자를 맞추거나 몸을 움직이며 반응을 하게 되니까요. 그래서 조금은 더 친숙한 사운드를 통해서 누군가에게 한 알의 씨앗을 심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음반을 만들었습니다. <달려가고 싶어>는 가사도 그런 느낌으로 풀어내었구요. 사랑하는 하나님을 “그대”로 표현한 연애편지 같은 곡입니다. 은 정말 그냥 제 이야기입니다. 예전에는 오디션 1등 같은 화려한 비전을 꿈꾸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나약한지를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내가 어떠하든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Yes, I can! 내 능력이 아닌 주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워가고,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이 방법을 알아가고, 화려하진 않아도 내 자리에서 나의 길을 성실히 가는 것이 가장 멋진 비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음반은 그렇게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대중적인 코드로 풀어내 보았습니다.

 

 

4> 4곡이지만 다양한 장르를 잘 담아내신것 같습니다. How Wonderful You Are나 주앞에는 후렴부분으로 갈수록 가스펠적인 느낌이 강하게 뭍어나네요. How Wonderful You Are와 주 앞에 곡에 대한 특별한 고백이 있으신지요?
는 이번 수록곡들 중에서 유일하게 경배와 찬양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제 찬양들에는 살아가면서 부딪히고 느끼게 되는 고백적인 내용이 많은데요. 이 곡은 예수님과 그 사랑에 대한 찬양입니다. 그래서 가장 잘 표현하고 싶었고,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 찬양의 시작은 하늘이었어요. 평소에도 하늘을 보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주님이 저 하늘 어딘가에서 날 따뜻하게 바라보시는 것 같거든요. 그런 예수님을 생각하며 가사를 쓰고 그 사랑을 노래해 보았습니다.
<주 앞에>는 나도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때로 다른 사람과 나를 스스로 비교하며 약해져가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 찾아갔던 예배당에서 주신 곡입니다. 처절한 고백이었다고 할까요. '하나님, 이렇게 비교하며 나를 죽이는 것은 너무 힘듭니다. 사람들의 인정을 바라는 삶은 너무 힘듭니다. 나는 사람들의 미소와 박수를 바라는 삶이 아닌 하나님만을 바라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래야 내가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제 노력만으로는 이겨낼 수가 없어요..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세요.'

 

 

5> 음반이 나오기까지 품었던 은혜의 말씀이나 음반에 담지 못한 하나님과의 이야기가 있다면 한번 나누어주세요~
한 번은 하나님께 “이 음반을 향한 하나님의 꿈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종종 머릿속이 복잡해질 때 갓피플에서 말씀을 찾아 듣는데요. 그때 어느 목사님의 말씀 중에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라는 이사야서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응답처럼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크리스천으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리 쉽지 않은데요. 저의 찬양들은 그 고단한 길을 함께 가는 누군가의 노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잠깐 찬양 중에 쉬어가 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명식 음악사님의 '승리 '라는 찬양 중에 '결과가 어떠해도 주님만 빛나시고'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이 음반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붙들었던 말입니다.
이번 음반은 모든 부분에서 안전함을 넘어야 하는 도전으로 만들어졌거든요. 그만큼 넘치는 은혜로 주님께서 인도해주셨지만, 인간적으로는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 한켠에 남아있더라고요. 그때마다 그 가사를 수 없이 되뇌며 마지막까지 힘을 내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자를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제게 찬양을 맡기시고 전능하신 그 분이 한없이 나약한 저를 통해 일하시길 원하신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6> 앞으로계획과 기도제목이 있으면 나누어 주세요~
앞으로의 계획은 구체적인 건 없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제가 있었으면 좋겠고요. 이 음반이 제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원하시는 만큼 사용되어지길 기도합니다. 저는 주님께서 주시는 미션을 하나하나 잘 수행해 가는 것이 계획이라면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겸손히 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이 저의 기도제목입니다. 아마도 그 과정에서 저도 <주 앞에>와 두 찬양을 엄청 부르게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ㅣ편집 :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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