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231 | 2014-10-14

어쿠스틱 라이브 _뉴 크리에이션 워십

1> 먼저 뉴 크리에이션 워십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뉴 크리에이션 워십입니다. 저희는 '예배 공동체'입니다. 20-30대 청년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님 세대도 함께 어우러져 팀 안에서 말씀으로 양육하고, 뉴 크리에이션 워십으로 받은 부르심에 따라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말씀처럼, '모든 민족과 백성이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께 예배하는' 그 날을 준비하는 비젼이 있습니다. 열방에게 노래로 복음을 전하고, 예배를 통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을 삶으로 살게 하게 하는 비젼을 품고 정기 모임, 해외 집회, 예배 영상, 음반 등을 통하여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 하우스워십이란 타이틀로 정기예배를 드리고 계신데요. 하우스워십이란 무엇인가요?

요즘 종종 등장하는 Missional Church / Missional Community에 기초를 둡니다. '선교적 교회'라고 번역하기 보다는 마태복음 28장 말씀을 기초로 우리 모든 성도가 '보내심을 받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라는 뜻이라 알고 있습니다. 설립 세대(founding generation)들은 건물을 세우고 광고를 해서 우리가 있는 곳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았지만, 현 시대를 사는 성도들은 사람들이 있는 세상의 현장에서 일하고 살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영향력을 발휘하여 그 안에서 공동체를 이루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약 15-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찬양집회나 선교대회에서 더이상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요즘, '우리가 찾아갈 수 있는 예배'라는 컨셉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클래식, 재즈, 국악 등 제한된 장르와 편성이지만 가정집에서 기획 공연을 장기적으로 하던 하우스 콘서트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하우스 워십'이라는 타이틀을 뉴 크리에이션 워십 정기 모임의 이름으로 두었습니다.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집에서 모이듯이 그 환경에 맞게 악기도 편성하고, 대형 집회가 아닌 작은 모임에 맞는 편곡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홍대 인디신에서 '다이브인투유 Dive Into You'라는 팀으로, 영어로 부른 창작 예배곡으로 앨범도 발매하고 약 4년간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활동한 적이 있었지만, Missional Community의 개념을 가지고 정기적인 예배 모임을 처음 해보는 것이어서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3> 전체적인 이번 앨범의 흐름과 컨셉을 소개해 주세요

이번 [어쿠스틱 라이브 I]은 올해 1월 '하우스 워십'을 라이브 앨범으로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저희가 불러왔던 곡들을 모아 최소한의 편성으로 최대한 어쿠스틱하게, 그리고 화려하지 않지만 담백하고 솔직한 예배를 앨범에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2012년에 발매했던 정규앨범은 저희가 기존에 동역했던 교회 안에서의 필요에 맞춰 선곡을 하고, 전문 사역자가 아닌 일반 성도들을 음반에 참여시키되 퀼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년 정도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만들었습니다. 1집 정규앨범이 스튜디오 트랙과 남아공 케이프타운 스타디움에서 가졌던 라이브 트랙을 넣는 등 전체적으로 '큰 예배'의 이미지가 담겼다면, 이번 어쿠스틱 앨범은 '소규모 예배'의 이미지를 담아 보려고 했습니다.소수의 인원으로 적은 예산과 짧은 기간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평상시 그대로를 담아 보고자 노력했는데 쉽지는 않았습니다.
음반이라는 것이 누군가가 비용을 지불하는 상품이기에 재녹음과 오버덥(over-dub) 과정을 거쳐 음악적 퀼리티를 높이려 했습니다만 너무 짧은 기간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가능하면 가내수공업으로 완성하려고 해서 저희 안에서도 '이렇게 만들어도 되나?'라는 피드백이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누구나 이 앨범을 가지고 집에서, 차에서, 혹은 거리에서 이어폰으로, 본인이 있는 곳, 어느 공간에 있더라도 집 안에서 가족과 예배하듯 혹은 개인 예배, 묵상의 시간처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친밀함(Intimacy)을 가지고 예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안에서는 '소규모 예배'를 위한 앨범으로 컨셉을 잡았고요. 꼭 소규모 예배라고 해서 조용히 묵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뻐 뛸 수 있는 셀러브레이션도 있고, 열정을 가지고 예수님을 목청껏 높여 올려 드림도 있는, 어쿠스틱이라는 음악적 제한 안에서 다양한 다이나믹으로 예배를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10여년 전에 빈야드 뮤직에서 'Home Again'이라는 시리즈로 Brian Deorksen, Andy Park 등 과거 빈야드 출신 베테랑 인도자들을 모시고 이런 컨셉으로 앨범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 세대가 듣고 같이 하기에 부담없고, 젊은 세대가 같이 해도 자극적이지 않으나 신선할 수 있는, 모두 다 같이 갈 수 있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예배하는, 그런 예배 앨범이기를 바랬던 것 같습니다.


4> Nothing Is Impossible이나 나는 자유해 등 빠른 찬양도 어쿠스틱으로 절묘하게 편곡되었는데요. 그냥 딱 들으면 기타 엄청 잘쳐야겠는데? 라는 걱정하시기도 할 것 같아요. 어쿠스틱 예배를 드리고자하는 찬양팀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과거에는 음악인들이 얘기하는 우스갯소리로 '병풍' 기타를 치시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다들 기타를 잘 치시는 것 같아요. 무엇을 하든지 기본기가 중요한 것처럼 기타를 치는 것도 역시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예배에서 기타를 칠 때, 일반적으로 왼손은 코드를 주로 잡고 가끔 멜로디 혹은 스케일의 칩니다. 예를 들어 C코드를 잡을 때는 코드 손모양(shape) 중에, 연주하고 있는 곡에 어울리고 그 곡 안에 다른 코드와도 조화를 이루는 소리를 가진 코드 모양(chord shape)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은 보이싱(voicing)이라고 얘기합니다만 피아노와 달리 특히 예배를 위한 기타에서는 개방현(open string)에 독특한 색깔을 잘 다룰 수 있도록 코드 모양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른손은 보통 스트로크로 리듬을 치거나 아르페지오를 패턴을 피크나 손가락으로 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타이밍과 터치입니다. 메트로놈으로 흔들리지 않고 정확하게 다양한 리듬을 약 60, 80, 100, 120, 140 bpm 등 맞춰서 템포를 유지하는 연습을 해야 드럼과 같은 리듬 악기 없이도 혼자서 흔들리지 않고 타이밍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레코딩에서는 당연히 중요한 부분이고요.

또한 기타를 얼마나 세게 치느냐하는 부분도 신경써야 하며, 강중약으로 3단계 정도 나눠서 곡의 다이나믹에 따라 연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5> 국내 찬양중에서 예수 예수 예수 이 찬양만 수록이 되었는데요. 선곡하게되신 특별한 인연이 있으신가요? 예수 예수 예수 찬양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사실 '내 안의 주(Christ In Me)'라는 곡도 저희 창작곡이어서 국내 찬양이랍니다. '예수 예수 예수'라는 곡은 저희가 '열방부흥축제 Celebration For The Nations'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열방부흥축제는 전세계의 예배팀과 성도들이 모여 열방을 위해 중보하고 찬양하는 축제입니다. 이 찬양의 가사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선포가 큰 은혜로 다가와 집회 때도 부르고 이번 앨범에 넣게 되었습니다.


6> 앞으로 사역비전과 기도제목을 나누어주세요.

'열방을 예배하케 하라'는 비젼을 가지고 우선 저희 팀 안에서는, 부르심을 받고 전부를 드리기 원하는 예배자들과 공동체를 세우고, 밖으로는 부르심에 전심으로 순종하여 정기 예배, 해외 사역, 음반, 영상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왕 되심을 지속적으로 선포하기 원합니다.

인터뷰ㅣ편집 :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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