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366 | 2014-11-04

55.데살로니가후서 : 주의 날

데살로니가후서는 데살로니가전서를 보내고 얼마 후에 다시 보낸 편지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전서에 언급되지 않았던 것들을 썼습니다. 또한 고난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며 그들이 해야 할 의무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의 재림을 핑계로 일을 열심히 하지 않고, 무질서하게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권면하여 바로잡고자 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2:1) “주의 날”에(2:2) 관한 가르침이 필요했습니다. 전서에는 재림 전에 죽은 자들이 주의 재림 때 누락될지 모른다는 염려가 있었습니다. 반면 후서에는 데살로니가의 그리스도인들이 주의 재림 전에 있을 대환난과 고난에 대한 염려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들이 받는 어려움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걸 알고 염려했지요. 바울은 성도들을 위로합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환난을 받는 자들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실 것임을 알려줍니다(1:3-10).

신실하신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어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로, 어떤 고난 중에도 능히 견디며 이기게 하시고, 주께서 친히 그들을 악한 자에게서 지키실 것입니다(3:3,5).

2장에는 그리스도의 재림 시기에 대해 누가 무엇을 받았다고 말할 때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신 것 외에 다른 말이나 글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주의 재림 전에 있을 몇 가지 사건들을 말합니다. 먼저 배교(背敎)가 있을 것이고,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섬기고 예배하는 것들은 다 없애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올라 지배하려 할 것이며, 사탄의 힘으로 많은 거짓 기적과 표적을 행할 것입니다. 또한 온갖 꾀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성령과 진리의 말씀으로 믿는 자들을 굳건하게 해주실 것이기에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라고 합니다. 위로의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의 말과 모든 선한 일에 더욱 힘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신실하셔서 우리의 힘이 되어주시며 악한 자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3:3).

3장 6-15절은 재림의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으로서 게으름을 피우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강력히 권면합니다.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말라. 즉 양식을 거저먹지 말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하라.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마십시오. 조용히 일해서 자기가 먹을 것을 자기가 벌어서 드십시오. 무절제하고 일은 하지 않고 일만 만드는 사람들을 멀리하고 사귀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그들을 원수처럼 여길 게 아니고 타이르십시오. 우리가 여러분에게 본을 보인 것을 따라 행하기를 바랍니다.”



바울의 기도

짧은 세 장의 데살로니가후서의 편지에서 각 장의 끝에 그들을 향한 바울의 은혜로운 기도가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게 하시고, 너희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그리하여 너희도 영광을 받길 기도합니다”(1:11,12).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실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리스도의 이름이 우리를 통해 더욱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소망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2:16,17).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며, 마음을 위로하십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과 선한 일에 더욱 힘이 되어주셔서 능히 우리로 행하게 하실 것입니다.

바울은 아름다운 축도로 편지를 끝맺습니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3:16). 주님은 환경을 초월하는 평강의 주이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셔서 그러한 평강을 때마다 일마다 우리에게 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형제들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그들에게 기도 요청을 합니다. “주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서와 같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바울과 그 팀들을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3:1,2).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뿐 아니라 고린도교회와 에베소교회, 빌립보교회와 골로새교회, 로마교회에도 기도를 요청했습니다(롬 15:30-32, 고후 1:11, 엡 6:19, 빌 1:19, 골 4:3,4). 기도를 요청하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겸손한 태도이며 성경적입니다. 바울은 중보기도의 능력을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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