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289 | 2014-03-05

국경의 메시아

이스라엘의 기독교 비방자들은 종종 ‘검문소의 예수’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것은 예수께서도 팔레스타인 영토와 이스라엘을 지나다니시기 위해서는 많은 이스라엘 군대 국경들 (히브리어로는 마아바르 그불) 을 통과하셔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그 반대 편에서도 동일한 입장에 서 계신다.

메시아닉 유대인 성도 요시 중대장은 몇 년 동안 이들 검문소 중 한 곳을 책임졌고, 현재 이 곳으로 배치되는 군인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요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수의 사랑을 증거하고, 담당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그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서 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다. 매일 허술한 국경 너머에 있는 유대와 사마리아 (소위 ‘서안 지역’) 내에서 살고 있는 수 천명의 팔레스타인 남성, 여성, 어린이들이 요시의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검문소를 지나간다.

“그들 대부분은 일터나 친구, 가족들을 방문하거나 식료품을 사기 위해 여기를 지나갑니다”라고 요시는 에 말했다. “예루살렘의 병원으로 급히 가려는 임신부들, 좀 더 돈을 벌려는 화난 택시 운전사들도 있죠. 우리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관리들, 유엔 외교관들, 국제 언론 매체, 당나귀, 농부들 등 이곳을 지나가려는 모두를 다루고 있습니다.”

검문소들은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의 삶에서 희로애락과 논쟁의 축소판이다. 사람들은 요시 부대의 경계 태세와 엄격한 주시 아래 매일 통과하고 있다.

“우리는 매일 통행 인파들 속에 섞여 지나가려는 테러 분자를 가려내려고 노력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모든 사람들을 개별적으로 검사하죠. 많은 이들은 화를 내고 검사 받지 않고 그냥 지나가려 합니다. 정말 힘든 임무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들 검문소에서 발생하는 군인들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끊임없는 마찰이 더 많은 동요와 증오, 긴 안목으로 보면 테러까지도 야기시킨다고 믿는다. “다른 대안이 있나요?”라고 요시가 물었다. “다른 방법으로 폭탄과 테러범들을 막을 수 있습니까? 때로는 나쁜 상황을 묵묵히 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

긴장 속에서 때때로 상황들이 통제를 벗어날 때도 있다. 얼마 전 팔레스타인 무장 범인이 검문소에 총격을 가해 군인 한 명을 죽이고, 도망치면서 여성 군인에게 부상을 입혔다.

“모두가 매우 긴장했습니다”라고 요시는 말했다. “팔레스타인 군중들이 통로 입구로 가깝게 접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일에 훈련 되어 있었지만, 짧은 순간 제가 생각했던 것은 “모든 사람들을 벗어나게 하고, 군인들과 아랍인들 사이에 평정을 되찾게 하며, 부상자를 돌보아야 한다”였습니다.

군중을 바라보면서 요시는 반항적인 얼굴들 중 몇 명을 알아봤다. “그들은 매일 저 국경을 건너던 사람들이었고, 우리가 알고, 대화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의 눈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친구가 아닌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미워하고 있습니다.”

자동 소총 방아쇠 위에 있던 손가락을 풀면서, 요시는 그의 병사들에게로 향했다. 많은 사람들이 숨진 군인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문 입구에 있던 아랍 남성들은 추위로 몸을 웅크리고 의혹과 호기심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요시는 더 이상의 유혈을 막을 수 있었다.

“그 날 저는 제 자신에 대해서 배웠죠. 3년 넘게 군대 훈련으로 배울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우리는 한 명의 병사를 잃었지만, 우리가 누구이며 왜 이곳에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시는 검문소 책임을 맡은 장교가 되기를 원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많은 제 친구들은 낙하산 부대나 공군 조종사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제게 이곳의 임무는 정말 중요합니다. 이곳에서 복무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현실이 얼마나 가혹한지, 얼마나 복잡하게 될 수 있는지를 깨우쳐 줍니다. 제 임무의 대부분은 병사들에게 동기 부여를 유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매일 저는 자신들의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Picture - 검문소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축소판이다 (Checkpoints)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