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378 | 2014-03-05

예루살렘은 교회들의 소유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 있는 중요한 많은 부동산들이 사실은 교회의 소유이다. 그 가운데는 이스라엘 박물관, 총리 관저, 국회가 있는 지역과 도시 중심부가 포함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교회들은 성지에 있는 소유지들을 파는 것을 반대해 왔다. 이스라엘은 그 동안 많은 건물들을 임대로 사용해 왔는데, 곧 있으면 계약이 종료되는 성가신 상황을 맞고 있다.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한 르하비아 지역의 부동산 중에는 시온에 있는 수도회에 속해 있으면서 1935년에 99년 동안 임대한 곳이 있다. 이제 22년만 있으면 계약이 만기 되며, 이 땅은 기독교 소유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지금 르하비아 부동산을 사는 사람은 누구든지 22년 동안만 소유하게 됩니다”라고 예루살렘의 변호사이자 이스라엘과 교회 사이의 부동산 거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코비 비르가 설명했다.

지역 주간 신문 은 다양한 기독교 교단들이 현재 예루살렘의 땅 가운데 50에이커를 임대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예루살렘 주변 지역에 수 백 에이커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 이 땅의 대부분은 18세기에 수도원 건축과 농업을 위해서 아랍 소유자들로부터 구입한 것이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과 1967년 예루살렘 재통합과 함께 이 도시는 인구 통계적으로 변화를 겪었을 뿐만 아니라, 상당히 성장해 왔다. 그 결과 이스라엘 정부와 개인들은 교회 소유의 많은 땅들을 임대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스라엘과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면, 교회는 세입자를 내보내거나 다시 99년 동안 임대 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

교회들이 어떻게 결정할지 확실치 않는 상황은 예루살렘 일부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가져다 주었다. 르하비아의 일부 지역 가격이 30%까지 폭락한 것이다. 이미 구입한 사람들은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신속한 해결책이 필요한 대상은 개인 주택 소유자들뿐만이 아니다. 국회가 위치한 땅에 대한 임대차 계약도 2052년도에 끝날 예정이다. 계약이 연장되지 않으면, 이 땅은 그리스 동방 정교에게 되돌아간다.

이러한 상황은 교회가 예루살렘 정세에 매우 강력한 입장에 있게 만들었다. 비르와 다른 사람들은 교회들이 이 지역의 갈등 속에서 아랍 사람들에게 치우쳐지면, 이스라엘과의 계약 만료 후 중요한 예루살렘의 부동산들을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임대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통제 아래에 있는 기독교 공동체들은 교회 지도부에게 유대인들과 새로운 임대 계약을 하지 말라고 압력을 가할 수도 있다. 팔레스타인이 폭력과 외교를 통해서 이루지 못한 것을 부동산 시장을 통해서 성취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Picture - 거룩한 땅: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과 교회 사이에 부각되는 부동산 논쟁 가운데 기회를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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