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107 | 2014-03-05

이스라엘의 우표

1948년 4월 말 영국 위임통치 정부는 팔레스타인에서 우편 업무를 중단했다. 이스라엘 국가 최초의 우표가 다비드 벤-구리온이 1948년 5월 14일 독립을 선언한 후 48시간 만에 발행되었고, 도아르 이브리 (히브리어 우편 제도)가 설립되었다.

당시 이스라엘 우체국의 주요 부서는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 시내에 있었다. 위임 통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자파 거리 23번지에 위치한 아름다운 건물이다. 이스라엘의 우표 서비스도 같은 건물에서 이루어졌다.

이스라엘 우체국 서비스는 최근 몇 년전까지 국가 소유였는데, 사유로 바뀌면서 이스라엘 우편 회사가 되었다. 현재 7,000명이 넘는 직원이 있으며, 그 중 1,650명이 집배원이다. 이스라엘 전국에 700개의 우체국이 있으며, 4,250개의 우체통과 1,000대가 넘는 우편 차량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3백만 개의 우편물을 배부한다.

수지타산을 위한 삭감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우체국은 독특하게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를 위해 ‘죽은 자들을 위한 우편부’라는 특별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 특별한 편지는 예루살렘의 산업 지역인 기브앗 샤울에 있는 우체국에서 수집한다. 매년 세계 각지에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 동정녀 마리아, 다윗 왕, 성경의 인물들에게 보내는 수천 통의 편지들이 도착하고 있다. 일년에 한 번 이 편지들은 통곡의 벽으로 옮겨져 불 태워지며 번제처럼 그 연기를 하늘로 올려 보낸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표 사용은 줄고 있다. 집에서 사용하려고 우표를 살 수는 있지만 우체국에서 편지나 소포를 붙이면 직원들은 전자 스티커를 붙인다.

전통은 ‘진보’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우표가 메시지와 함께 보내는 예술 작품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슬픈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이스라엘 건국 이후 65년 동안 우표는 유대 신앙 세계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다른 공동체와 자연, 과학, 정치, 전쟁, 예술, 문화, 고고학, 역사적 인물, 건물, 기념일, 휴일 등 다양한 주제들을 반영해 주었다.

내 친한 친구 호르스트 루오스는 이스라엘 우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우표 수집가 이다. 호르스트는 관련된 성경 구절과 함께 많은 우표의 역사를 기록하는 엄청난 작업을 해왔다.

우표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조명해주는 이 자료를 책으로 출판하려 했지만, 출판업자들은 이것을 너무 부담스러워 했다. 1992년 11월 이후 그는 일반 A4 용지에 작업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분량이 200장에 이른다 (사진 참조).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다음 주소로 연락하세요: Horst Ruoss, D-26389 Wilhelmshaven, Weidenstr. 58, Germany.

Picture - 초상화: 우표가 이스라엘의 성경과 현대 역사의 흔적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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