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525 | 2015-10-23

기부이펙트의 ‘아지트 쉼’

존재 자체로 아름다운 청소년을 위한 해피스쿨


경기 안산시 사동에 9평 남짓한 공간이 있다. ‘기부이펙트’(GIVU effect)가 만든 청소년을 위한 도시형 대안학교 ‘아지트 쉼’(Azit 쉼)이다. 기부이펙트는 교육과 활동, 콘텐츠를 통해 사람을 양성하고 희망이 회복된 사회를 만드는 청년비영리단체다.


기부이펙트 김희범 대표는 OECD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인 것이 안타까웠다. 입시와 학업 등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 방법이 없어 컴퓨터게임과 TV시청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여행과 문화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모든 청소년이 환경과 물질에 지배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꿈꿀 수 있도록 돕고 교육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3월부터 후원자를 모집했다. 200명의 후원자들이 기부이펙트의 취지에 동참해주어 아지트 쉼을 만들 수 있었다. 안산이 연고지인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지역의 청소년들을 먼저 보듬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곳을 선택했다.


매월 ‘요리학교, 여행학교, 사진학교, 설악산 종주’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 학교가 열린다. 청소년의 수강료는 3만 원을 넘지 않는다. 김 대표는 아지트 쉼이 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가르쳐주지 않는 것을 가르치는 공간이 되길 꿈꾸고 있다.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청소년사역입니다. 청소년들이 ‘왜’라는 질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사람이 경험하지 않고 어떻게 계획을 세울 수 있겠어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문화활동과 여행 등을 하기가 어려운 사회적 구조입니다. 아지트 쉼이 청소년들이 문화를 쉽게 접하는 통로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지트 쉼 주소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0
전화번호 : 031-416-0518
홈페이지 : www.givueffect.com

‘Hot place’에 소개할 만한 공간(음식점, 카페, 도서관 등)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
02-571-1111(내선 525) editor@godstaff.com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