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민 목사

일어나서 함께 가자

설교본문 아1:9-2:14
9.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10.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11.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 사슬에 은을 박아 만들리라
12.  왕이 침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뿜어냈구나
13.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주머니요
14.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로구나
15.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16.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17.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서까래로구나
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6.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
7.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8.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9.  내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