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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테마 낭독

그동안 왜 남편을 한 번도 품어주지 못했나요? (낭독 by 친한친구)

결혼생활 35년 정도 된 60대 중반의 부부가 있었다. 이 부부는 세 명의 자녀를 잘 키워 출가시키고 둘만 살고 있었는데 더 이상 함께 살 여력이 없을 정도로 마음이 상해 있었다. 그래서 이혼을 하기로 결정하고 자녀들에게 통보했는데, 자녀들이 울면서 제발 이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라고 강권해 상담을 온 경우였다.

남편의 첫 이미지는 남성답고 호탕했으며 목소리도 굵고 컸다. 아내는 곱상하고 조용한 스타일로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단정하게 앉아 있었다. 겉보기에는 다정한 부부처럼 보였고, 그분들도 살면서 큰 갈등은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살면 살수록 서로에 대한 존중감이 없어지고, 함께 있으면 자꾸 싸우게 되어 후회스럽고 억울한 감정만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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