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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테마 낭독

그것을 찢어버리고 새로운 상자를 만들라 (낭독 by 아드리엘)

아이들은 종이 상자 안에 들어가기를 좋아한다. 상자 안이 아늑해서일까 아니면 혼자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그럴까? 혼자 들어가 놀 수 있는 상자는 아이들에게 놀이공원만큼 즐겁다.

상자 안에 들어가 좌우로 몸을 흔들면 상자는 배가 된다. 부모가 상자를 끌어주면 기차가 되고, 아이가 상자 안에서 잠들면 침대가 된다. 상자가 익숙해진 아이는 그것을 자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상자만 보면 본능적으로 들어가 앉는다. 때론 상자 때문에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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