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버려진 돌' 은
이어령 선생님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입니다.
시 '길가에 버려진 돌' 은 이 교수님의 책 '지성에서 영성으로' 와 시집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책 '지성에서 영성으로' 를 읽고 마음에 울림이 있었습니다.
내용 중 선생님이 쓰신 시 '길가에 버려진 돌' 에 멜로디를 입혀 편지와 함께 출판사와 선생님이 지으신 영인문학관 사무실로 무작정 보냈습니다.
요즘시대에 존경할 수 있는 어르신이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했고 멜로디를 입힌 시를 헌정 드리고 싶었습니다.
며칠 뒤 기적처럼 선생님께서 기쁜마음으로 헌정을 받아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금 암과 함께 지내고 계십니다.
누구든 찾아오는 인생의 마지막 에피소드 죽음을 초연하게 맞닥뜨리고 암이 그의 인생을 정복하지 못하도록 사랑과 신앙으로 살아가고 계십니다.
마음이 가난한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나누려 합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음원에 대한 수익금이 생긴다면 영인문학관과 컴패션에 전액기부 되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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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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