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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테마 낭독

하나님의 훈련법! (갓피플테마 낭독 by 니카)

흥분과 기대 속에 첫 목회를 시작했다. 내게는 열정도, 주님이 허락하신 은사도 있었다. 그래서 나름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시작부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부임한 교회는 목회자와 갈등을 겪고 나온 30여 명의 교인들이 개척한 교회였다. 그래서 목회자에 대한 깊은 상처와 불신이 있었고, 여전히 갈등이 진행중이었다. 갓 서른이 된 목회 초년병인 내가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교회 안에서 내 권위는 거의 없었다. 나는 열정적인 영성을 추구했고, 제자훈련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장로님들이 원하지 않았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점이 막히니 마치 날개가 꺾인 새처럼 힘을 잃었다. 또다시 하나님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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