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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테마 낭독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갓피플테마 낭독 by 니카)

이튿날 아침, 여느 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났다. 내가 높은 음조로 울어대는 알람시계 소리를 듣지 못하니까 남편이 내 옆구리를 쿡쿡 찔러 깨우고는, 뭐하러 알람을 그렇게 일찍 맞춰놓았느냐고 잠결에 중얼거렸다.

몸을 굴려 침대 밖으로 나와, 커피를 마시려고 비틀비틀 주방으로 갔다.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아기가 깰까 봐 걱정도 되고, 혼자 있을 유일한 기회를 놓치기도 싫어서 설거지 거리를 그냥 내버려 두었다. 그런 다음, 소파 한쪽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의무적으로 성경을 폈다. 그리고 그날 읽을 분량이던 시편 말씀을 읽어나가다가 깜짝 놀라 잠이 확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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