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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낭독회

아빠의 육아 넘치는 은혜 (이희석) 中 1장 감기에 걸린 아이를 보며 ~ 5장 고독 (낭독 by 친한친구)

이 책은 아버지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일련의 과정에서 깨닫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한다. 그리고 그 깨달음을 가지고 아이가 신앙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들려주고 있다. 신앙으로 아이를 양육하기를 원하는 부모나 예비 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 본문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잠든 그 시간에도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품고 계십니다. 아이가 잠든 사이에 부모가 아이를 위해 하는 모든 일을 아이 자신은 전혀 보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의 방법으로 쉬지 않고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아무리 힘들고 몸이 피곤해도 우리 품에 안겨있는 자녀를 보면 기쁨과 행복이 넘치듯 하나님께서도 당신 안에 거하는 우리를 한없이 기뻐하고 계십니다. 잠든 자녀를 그 부모가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모습을 잠잠히 사랑으로 지켜보고 계십니다. -p. 24

아이가 늘어뜨린 옷자락을 보면서 저는 아버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 회복되게 해 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일상의 분주함 그리고 큰 변화 없는 평온한 생활 속에 어느새 주님이 제 삶 속에 점점 자리를 잃어가고 계심을 회개했습니다. 또 삶 속의 작은 어려움으로 어느새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제게 용기를 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용기를 내어 행동해야 할 때도 그렇지 못한 제 모습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이미 저를 만나주시려고 가까이에 와 계신 주님을 만나기 위해 은혜의 나무 위, 긍휼의 군중 속으로 간절하고도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도드렸습니다. -p. 64

선하고 좋은 말은 좋은 영향을 미치고 악하고 나쁜 말은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사소한 말이라 하더라도 주의해야 합니다. 말하기 전에 그 말이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충분히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한마디의 말로 한 사람의 영혼을 살리기도 하고 죽일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늘 생명의 말, 기쁨의 말, 복된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혼잣말이라 하더라도 습관적으로 내뱉는 그 말을 내 귀가 듣고 있음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p. 99

사랑하는 아이에게
불을 보듯 뻔히 보이는 악하고 위험한 길을 어리석게 걸어가지 말거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안전한 길로 걸어가야 한다.
늘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영혼을 가지기를 사모하거라.
이것들을 위해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며 노력하는 네가 되길 기도한다. -p. 172

주님 앞에 똑바로 선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 앞에 서는 것 그리고 기도의 자리에 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거룩하고 빛 되시는 주님의 말씀 앞에 설 때에 주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죄와 허물을 비춰주십니다. 우리의 기준, 우리의 생각만으로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을 거룩하신 주님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바로 잡아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우리의 어두운 눈과 귀를 열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 외면하고 있었던 것을 알게 해 주십니다. -p.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