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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테마 낭독

주님, 저한테 그러시면 안 돼요. (갓피플테마 낭독 by 친한친구)

꽤 오랜 시간 그렇게 기도의 씨름을 하는데 하나님께서 받아주시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허공에 대고 혼자 외치는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결국 기도가 풀리지 않는 것 같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예배당에서 나와 길을 걷는데, 하나님께서 마음 한구석을 찌르시는 것 같았다.

모른 척 걸어가는 남편의 옆구리를 주님께서 계속 찌르셨다.
마치 ‘진짜 네 마음을 말해봐’라고 하시는 것처럼. 결국 남편이 걸음을 멈추고 조용히 말했다.

‘주님, 저한테 그러시면 안 돼요. 저 진짜 잘하려고 했는데,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요. 용서가 잘 안 돼요. 주님께도 서운한 마음이 들어요.’

그러고는 길거리에서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들아, 나는 네 솔직한 마음을 듣기 원했어. 상한 네 마음을 얘기해주어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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