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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5년 3월 커버스토리 -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제아를 만났다. 제아가 누군가? 현재 30대 이하라면 십중팔구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에 메인 보컬 하는 그 제아?!” 하며 금세 아는 체 할 법 한데 4,50대 이상이라면 약간 낯설 수도 있겠다. 걸그룹은 보통사람에겐 주로 소녀시대니 씨스타니 하는 그룹 이름으로 통하니 말이다.

따라서 멤버 이름 하나 하나에 그룹 이름의 약칭(줄임말)까지 안다면, 예컨대 ‘브아걸’이 제아 말고도 미료, 나르샤, 가인 등 여성 4명으로 구성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약칭이며 제아가 이 그룹의 초대 멤버고, 본명이 김효진인 제아는 ‘제일 아름다운 목소리’란 뜻의 예명인데다 걸그룹 중에서는 드물게 작곡까지 하는 실력파이며 가창력은 작금의 솔로가수나 그룹 멤버들을 통틀어 상위로 꼽을 만치 탁월한 디바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은 아주 젊거나 대중문화에 식견 혹은 관심이 매우 깊은 것이다.

그래서 그냥 간단히, 세대를 통틀어 ‘아하’ 하도록 제아와 브아걸을 소개하자면 이 곡 하나로 대신하는 게 편할 수도 있겠다. 아브라다카브라(abradaca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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