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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간증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인생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마10:38).

전도와 제자화 사역의 현장으로 우리를 파송하시며 “두려워 말라"고 명령하신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따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데 지불되어야 하는 하나의 댓가가 있다면 그것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일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쫓아가야 합니다.

예수님 따를때 지고 가야 할 “자기 십자가”는 고난의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통과해야 하는 고통을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10장에서는 그 고통의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마10:34)
우리는 거친 세상을 살면서, 최대한 충돌을 피하는 삶의 방식을 배워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와 반대되는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적당히 타협하면서 사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일을 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많은 충돌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이 충돌은 예수님을 따르는 만큼 경험되는 일들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수 따를때 져야 할 십자가 고난중 하나의 모습입니다.

문제는 이 충돌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관계 안에서도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마10:35-37)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반대하는 사람이 가족구성원중에 있다면,
그와의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그 충돌을 적당히 타협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가족보다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통과 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기 십자가 입니다.
고통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은 봄날의 소풍같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그에 반대되는 모든 사람들과의 거룩한 충돌을 감내해 내는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인생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