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8,897 | 2016-05-11

석경 테스트 입니다. - 하나님 부부로 살아가기

결혼에 대한 소망이 없다고 말하는 청년들을 많이 만났다.


나는 대학 청년 사역을 하면서 결혼에 대한 소망이 없다고 말하는 남자 청년들을 많이 만났다.
그들은 한결같이 아내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고 했다.
살아오면서 불행한 가정을 많이 보아서인지
자신도 결혼하면 깨어진 가정이 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럴 때면 나는 남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꿈꿀 수 없는 환경이기에 더 꿈을 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꿈꾸고 노력하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
그 증거가 나의 남편이다.

남편은 불행한 현실 속에서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가 되는 꿈을 꾸었고
이제 그 꿈은 현실이 되었다.
나는 남편이 웃는 얼굴로 자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누구든 아내에게 이런 행복을 주는 남편이 될 수 있다.

모든 남자는 아담을 닮아서 이름을 지을 수 있다.
한 여자를 특별한 의미로 부르면 된다.
아내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은 구하고 찾는 자 모두의 것이다.


이미 결혼한 남자들은 오늘 자기 아내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
그녀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이름을 불러주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여보’라고 부르면 된다.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아내가 있는 자는 복 받은 남자다.
결혼한 남자는 그렇게 하나님의 은총을 누려라.


“언니는 항상 흰색 블라우스만 입나봐요.”
“그런가?”
“우리가 몇 년 만에 만나곤 하잖아요. 그때마다 언니는 흰색 블라우스만 입고 있었어요.”
“그렇구나.”
“언니, 이제는 나처럼 꾸미고 사세요.”
“나도 꾸미고 사는데….”
“정말요? 그런데….”
“나는 우리 집을 꾸미지.”

결혼하면서 나는 이런 결심을 했다.
‘아무리 허름한 방에 살더라도 예쁜 풀꽃 한 송이는 꽂아놓는다.’

내가 방을 꾸미고 집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지만 남편을 위해서가 더 맞다.
남편의 지나온 삶을 들으면서 결정한 나만의 사랑 표현이다.
남편은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혼자 살면서 창고에서 잔 적도 많았다고 했다.
캄캄한 창고에 웅크리고 누워 따뜻한 가정을 꿈꿨다고 했다.
자기 인생의 목표는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가 되는 거라고 했다.

그렇다면 나는 좋은 아내가 되고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나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남편은 집을 떠나 사역하는 일이 아주 많다.
국내 여러 지방뿐 아니라 해외 곳곳을 여행한다.

집에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남편을 위해 나는 집을 꾸민다.
남편이 집에 오면 쉴 수 있도록.
남편이 집에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남편이 “집에 오니 정말 좋다”고 말하면 나는 좋은 아내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남편이 어두운 창고에서 꿈꾸던 행복한 가정을 선물하고 싶어서 나는 집을 꾸민다.

그는 결혼했고 그에게는 아내가 생겼다.
남편은 매일 하나님의 은총에 감격하고 또 감격한다.
지금도 자다가 문뜩문뜩 눈을 떠서 자기 아내인 나를 확인한다.


따뜻한 내 손을 꼭 잡고 다시 잠드는 남편에게서 행복이 손끝을 통해 온 마음으로 전달된다.
신혼 시절 남편의 얼굴에 피어난 행복한 미소는 잠들지 않고 지금까지 환하다.
내 남편이 되었기에 자신은 하나님께 은총을 입은 자라고 늘 내게 말한다.

아내를 찾은 자는 행복을 찾은 자요,
여호와께 은총을 입은 자이다.
잠언 18장 22절 (쉬운성경)




저자소개
홍장빈
1986년, 예수전도단(YWAM) 간사로 위탁했다. 이후 30년 동안 목포, 광주, 대전, 서울, 제주에서 사역했고,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선교전략센터에서 전략선교사로 섬겼다. 예수전도단 선교본부를 시작해서 단기선교 운동과 미전도 종족 입양운동, 체계적인 선교사 훈련에 공헌했다. 특별히 대학사역에서는 국내적으로 캠퍼스워십을 시작하였고, 이후에는 국제대학사역 대표간사로 섬기면서 30개국에서 강의했다. 현재 YWAM 국제대학사역 어드바이저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사역의 분주함 속에서도 청소년 시절부터 꿈꾸던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했다. 특히 아가서 2장을 묵상하며 아내를 섬기기 위한 ‘7가지 서약’을 만들어 실천했다. 행복한 결혼생활의 동력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고 믿는 그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 부부로 살아가기 위해 남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다.

박현숙
1989년 결혼하고 예수전도단 간사로 위탁해서 지금까지 남편 홍장빈 간사와 모든 사역을 함께했다. 남편을 따라 국내외로 잦은 이동을 하는 중에 세 아이를 낳고 홈스쿨로 양육했다. 2015년에 자녀양육서 《하나님 아이로 키워라》를 출간한 그녀가 이번에는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온 결혼생활 스토리를 들려준다. 창세기 2장을 중심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돕는 배필’로서의 아내의 역할을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지침과 함께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소개하고 있다. 그간 주로 중보기도와 영적전쟁을 강의해왔고, 최근에는 남편과 함께 결혼과 가정, 자녀양육을 주제로 선교 현장과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여자라서 행복한 예배’ 뷰티풀워십에서 설교 담당 지도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하나님을 가정의 중심에 모시고 서로 사랑하는 부부로 살아가는 것이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이며, 나아가 가정이 무너진 이 시대를 회복시키는 핵심임을 강조한다. 이를 도전받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자신의 자녀를 하나님 아이로 양육하고, 하나님 부부로 살아갈 것을 소망하며 오늘도 서로 손을 잡고 기도하고 있다.



말씀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 아가서 2장 10절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 창세기 2장 18절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 잠언 18장 22절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 에베소서 5장 33절

기도
주님, 하나님의 은총으로 부부가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더욱 사랑하며 섬기며 살아가겠습니다. 주님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시어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적용과 결단
하나님 부부로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가서 말씀에 비춰 결혼에 대한 소망을 품고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며 더욱 사랑하기로 결단해보세요.
은혜를 받았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