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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

순교

초대교회의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인 스데반은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들과 충돌합니다. 
그것은 신앙의 본질과 비본질적인 관념의 충돌이었습니다. 
스데반의 죄목은 '신성모독'이었습니다. 
우리는 익숙하고 반복적인 메시지에 익숙해지면 안됩니다.
유대인들은 익숙하지 않았던 스데반의 설교에 마음이 찔렸지만
그들의 행동은 스데반을 죽이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성경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에 목숨을 걸고 순종합니까?
마음이 찔림이 하나님을 향한 반응으로 이어집니까?
반응하지 못하고 변화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삼고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은 하늘에 중심을 두고 살았고
유대인은 땅의 성전을 중심에 두고 살았습니다. 
스데반은 부활 중심으로 살았고
유대인들은 죽음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스데반은 용서 중심으로 살았고 
유대인들은 복수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스데반은 죽음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임을 믿고 있었습니다.
천국이 있음을 물론 지옥 또한 있음을 믿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말씀을 듣고 있다고 해서 
그렇게 살고 있다는 착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착각하지 말고 깨어서 말씀대로 살아내야 합니다.
이것은 성도에게 너무나도 어려운 숙제 같지만 
부활 신앙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 가능합니다.
설교본문 행7:54-60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