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민기 목사

당신의 시간은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정신 없다”라는 말은 우리의 삶에 너무나 쉽고 많이 쓰이는 말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쉼과 게으름을 잘 구별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의 가르침을 바르게 실천하려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바른 우선 순위는 성도의 바른 가치관에서 나옵니다.
하나님 중심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바른 가치관이 세워집니다.

주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메인바 되어 인생의 중심을 잡을 때
세상의 가치관에 지배당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습니다.
균형잡힌 삶보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시간을 지배 하십시요
하나님이 컨트롤하시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그리스도를 모든 일을 시간의 중심에 두십시요.

예수님의 시간관리는 엉망이었지만
예수님의 삶에 중심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있었습니다.
균형이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의 뜻”이 중심에 있었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시간을 컨트롤 하려고 아둥바둥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시간을 위탁받은 청지기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는 삶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멀어졌다가 일시적인 집회나, 수련회로 가까워지는 패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은 지혜 없는 자와 게으른 자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똑같이 패망에 이른다고 말씀하십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문화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시간을 정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갔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합니다.
우리의 의와 자격으로 주어지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힘써 주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닮아가기 위해 힘을 쓰고,
주님을 알아가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우리는 결국 인생의 끝에 하나님을 대면해야 합니다.
누구도 그 시간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이 땅에서 버려야할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이 땅을 살면서 하나님을 뵐 날을 준비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뵐 때에 우리는 결국 기뻐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을 위해….그리고 마지막 때에 하나님을 만나게 될 그 날을 위해
올바른 신앙 안에서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시간을 노력하는
라이트하우스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설교본문 엡5:15-16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