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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

건강하고 안전한 곳

영적 질서 세우기 #5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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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행복함을 주는 것 중에 하나는 관계입니다.

우리는 제자로 부르심 받은 이후에 공동체를 이루며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나누어지며 살아갑니다.

하나의 공동체가 세워지고 그 안에서 만남을 가지고

관계를 맺어가는 것은 어마어마한 인연이며 기적입니다.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적 흐름에서 건강한 공동체는 더욱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공동체에서 다름에 대한 인정과 포용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교회의 본질이 되는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일에는 싸워야 하지만

본질을 제외한 부분에는 포용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일보다는 관계가 우선이 되어야 하며

화목한 공동체의 교제의 중심에는 공동체의 주인이신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이 배경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과 요나단 사이의 우정과 사랑은

왕좌보다도 더 가치 있는 사랑이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나의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며

서로에 대한 존중은 나의 겸손이 배경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아픔을 나눌 수 있어야 하며 동역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건강한 교회 안에서 함께 말씀으로 교제하며

악한 세상에 대한 교회의 대항적 사명도 함께 실천하는

라이트하우스가 되길 바랍니다.

설교본문 삼상18:1-4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