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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목사

이 율법책을 - 특별부흥회 2편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여호수아에게 두려움이 엄습해 옵니다. 약속의 땅이지만 정복하고 취해야 한다는 두려움, 모세가 죽고 난 뒤 세대교체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홀로 이스라엘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 하나님은 그런 여호수아에게 거듭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수아 1:6)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여호수아 1:7)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여호수아 1:9)

하나님은 이어서 여호수아의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알려 주십니다. 그건 바로 말씀입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여호수아 1:8)

여호수아의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말씀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도 아니고, 군사훈련도 아니고, 단합대회도 아니고 오직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말씀이 입에서 떠나지 않도록 밤낮 읊조리며 그대로 지켜 행하라고 하십니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씹어 먹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흡사 으르렁거리는 하나님의 군대 같았을 것입니다. 여리고 성 주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할 때 공포에 떨었다고 하지요.

그리고 철옹성 같던 여리고 성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두려움은 박살나는 것입니다. 

설교본문 수1:1-9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