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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송 찬양

장보영,정재은 - 나의 영원하신 기업

장보영,정재은 [The Comfort and Hope]

"나의 영원하신 기업"의 Song Story 작사자 사일러스 베일은 모자 제조업자였습니다. 음악을 사랑한 베일은 작업 도중 악상이 떠올라 곡조를 옮겨 적었습니다.

그는 선율이 무척 마음에 들었지만 곡에 붙일 마땅한 가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 끝에 좋은 작사자를 찾아서 곡에 꼭 맞는 가사를 부탁하기로 했습니다.
찬송가의 어머니로 불린 패니 크로스비는 미국 전역에 찬송 작가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녀는 시각 장애인으로 10년 넘게 찬송만을 지으며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크로스비는 생일날 친한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있으면 내게 데려오세요. 그 사람과 악수하고 싶어요.” 베일은 이 처럼 주님과 동행하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에게 작사를 부탁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곧바로 브루클린에 사는 크로스비를 찾아갔습니다.
크로스비의 거실에서 베일이 며칠 전 작곡한 음악을 오르간으로 연주하자 눈먼 크로스비의 얼굴이 환하게 빛났습니다.
아직 후렴도 연주하지 않았는데 그녀는 연주를 멈추게 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음악이 스스로 말을 하네요. 주님께 가까이 더 가까이, 주님께 가까이 더 가까이 (Close to Thee, close to Thee)…”
그리고 크로스비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친 후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크로스비는 다시 시를 읊었고, 작곡자 베일은 그대로 받아적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찬송 “나의 영원하신 기업”입니다.

[The Comfort and Hope]은 버클리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장보영과 플루티스트 정재은이 손을 잡고 낸 듀오 앨범이다.
피아노와 플룻의 이중주 형식으로만 이루어진 이 앨범은 재즈적인 리듬이나 화려한 코드로 덮여있는 앨범은 아니다.
듀오 앨범이라면서 으레 가지는 스트링 키보드(String Keyboard) 조차 없다. 트렌디한 편곡에 의해 청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음악은 더더욱 아니다.

철저하게 곡이 가지는 기본 멜로디와 코드에 기초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러한 선택은 두 사람의 경험에 기인한다.
다양한 음악적 세계와 그 색채를 누려온 두 사람의 커리어는 찬양의 본질을 열망하는 방향으로 기울었고, 이 앨범은 이를 적극 반영한다.
기악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가사가 선명하게 들린다. 청자의 믿음을 낳는 귀가 어디로 향해야 할지,두 사람은 그들의 예배 사역과 신앙에서 답을 찾은 듯하다.

한슬리크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사가 전달하는 감정에서 찾으려고 하지 않았다.
철저하게 음들이 울리면서 움직이는 형식 즉, 수리적 배열에 천착했다. 그런 면에서 이 앨범은 충분한 음악적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또한 찬양의 본질과 아름다움은 무엇보다 그 가사에 실린 믿음의 고백에 있다. 두 사람의 듀엣은 기악곡임에도 불구하고 가사를 청자에게 깨끗하게 전달한다.
이런 면에서 이 앨범은 가히 음악적 아름다움과 찬양의 본질을 가로지르고자 하는 앨범이라 부를 만하다.

-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편곡 장보영 -

:: Credit

All Song by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편곡 장보영

Executive producer 김석한(a1디자인그룹)
Music producer 양정모(Eternal Sound)
Recording Engineer 이한배(Musisis)
Mix & Mastering 양정모
Art Works 양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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